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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나무심기 통해 탄소중립 의지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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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나무심기 통해 탄소중립 의지 다져

도청 신도시 내 수변공원과 본청 청사 주변에서 식목
제78회 식목일을 앞둔 31일(금)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한 직원 30여 명이 도청 신도시 내 수변공원과 본청 청사 주변에서 나무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 경북교육청이미지 확대보기
제78회 식목일을 앞둔 31일(금)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한 직원 30여 명이 도청 신도시 내 수변공원과 본청 청사 주변에서 나무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 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은 제78회 식목일을 앞둔 31일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한 직원 30여 명이 도청 신도시 내 수변공원과 본청 청사 주변에서 나무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오전 오후로 나눠 진행된 이날 식목행사에서 교육감을 비롯한 직원들은 나무 심기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함께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및 미세먼지 저감 실천 의지를 다졌다.

오전에는 교육청 본관 경학문 앞 화단에서 부귀를 상징하며 여름과 가을에 걸쳐 아름다운 꽃을 개화하는 배롱나무 기념식수 행사를 진행했고, 이어서 ‘신도시민과 함께하는 희망의 행복 숲 만들기’ 주제로 도내 기관, 단체,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함께 도청 신도시 수변공원 부지에서 탄소 저감 수종인 소나무를 심고 내 나무 갖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오후에는 본관 뒤편 화단 주변을 정비하고 유휴지에 남경화, 목수국, 목련, 영산홍, 석류 등 각종 꽃나무와 유실수를 식재했다. 특히 지난해 식재한 꽃나무와 더불어 향후 직원들과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풍경과 볼거리를 제공해 새로운 산림 공간과 좋은 쉼터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일회용 컵 없는 경북교육 선포식’을 개최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교육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오늘 식목행사를 통해 자연이 주는 혜택과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미래세대에게 소중한 자연 자원을 물려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친환경 교육활동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정준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g900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