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닛케이(日本經濟申聞) 등 외신들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0.30%(100.85엔) 하락한 3만3269.57엔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노예해방일로 휴장한 탓에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일본증시는 유럽증시 하락이 악재로 작용해 지수 고가에 대한 경계감 등이 강해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했다.
유럽증시에서 영국 FTSE100지수는 6거래일만에 하락하는 등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떨어졌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하락출발한 이후 오전장에서 하락폭이 200엔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토픽스(TOPIX, 東証주가지수)는 0.36%(8.34포인트) 내린 2292.16으로 출발했다.
개별종목중에서는 미쓰비시(三菱) 상사 등 5대 상사는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헤서웨이가 19일 보유지분을 높였다는 발표에 상장이후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소프트뱅크그룹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시총 1위업체 토요타자동차는 횡보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소니그룹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수기여도가 높은 패스트리테일링은 소폭 하락세다. KDDI와 도쿄해상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종목중 도쿄일렉트론은 보합세이며 어드반테스트는 상승세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