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CSO는 기업 전략, 프로젝트 관리, 제품 개발, 공급망 관리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경험을 갖고 있다. 앞으로 모셔널 미국 보스턴 본사에서 근무하며 기업 전략, 제품, 공급망 부문을 담당하게 된다.
박 CSO는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 상무 겸 차량 프로젝트 매니저를 역임하는 동안 엔지니어링, 설계, 조달, 품질, 제조 등 각 부서를 이끌며 개발 전략, 목표, 로드맵을 구축했다. 또한, 현대차·기아 기업 혁신 부문에서 비즈니스 프로세스 개선, 조직 내 혁신과 협업 강화를 위한 전략을 수립한 것을 인정받았다.
칼 이아그넴마(Karl Iagnemma) 모셔널 CEO는 “자동차와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갖고 있으며 기업 전략 최적화, 비즈니스 목표 가속화에 전문성을 갖춘 박세혁 CSO를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CSO 선임이 모셔널과 현대자동차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조직간의 지식 공유를 촉진해 더 스마트하고 안전한 운송수단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CSO는 모셔널 엔지니어링 및 사업 부서와 긴밀히 협력해 무인 카헤일링, 배달 서비스, 상업적 파트너십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모셔널의 미래 세대 자율주행차(AV) 개발을 포함한 사업 계획과 제품 전략을 주도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박 CSO는 “자율주행차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 중 하나다. 모셔널과 함께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며 “모셔널이 출시할 최초의 완전 무인 사용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광범위한 배치가 가능한 안전하고 경제적이며 탑승자 친화적인 차세대 자율주행차를 기획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