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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금융지주 상반기 순익 13조6238억…"역대급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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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금융지주 상반기 순익 13조6238억…"역대급 실적"

금감원, 2023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
은행 1조3172억, 금융투자 1조4977억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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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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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


10대 금융지주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3조6238억원으로 전년동기(12조3776억원) 대비 1조 2462억원(+10.1%) 증가했다. 금융지주 총자산은 6월말 3477조5000억원으로 전년말(3418조2000억원) 대비 59조3000억원(+1.7%) 늘어났다.

금융감독원은 26일 ‘2023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 발표에서 상반기 금융지주의 연결당기순이익은 13조623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조2462억원 (+10.1%) 증가했다고 밝혔다.

자회사 권역별로는(개별당기순이익 기준) 은행이 1조3172억원(+16.7%), 금융투자는 1조4977억원(+78.7%), 보험은 6435억원(+41.7%) 증가했다. 금융투자의 경우 한투지주의 계열사 내 배당수익(한투밸류자산운용→한투증권 1조7000억원)이 포함됐다.
반면 여전사(카드, 캐피탈, 저축은행 등 포함) 등은 5643억원(-25.1%) 감소했다.

6월말 기준 금융지주회사는 총 10개사이며, 자회사 등 소속회사 수는 319개사다. 10대 금융지주에는 KB, 신한, 농협, 하나, 우리, BNK, DGB, JB, 한투, 메리츠가 포함됐다.

금융지주의 6월말 기준 연결총자산은 3477조5000억원으로 전년말(3418조2000억원) 대비 59조3000억원(+1.7%) 증가했다.

자회사 권역별로는 은행 총자산이 43조원(+1.7%), 금융투자 40조원(+12.6%), 여전사 등은 2조1000억원(+0.9%) 증가했다. 반면 보험은 IFRS17 도입으로 자산 항목이던 보험계약대출·미상각신계약비 등이 보험부채 평가에 반영돼 총자산은 33조5000억원 –12.7% 감소했다.

권역별 이익 비중은 금융투자(13.6% → 20.1%), 보험(11.0% → 12.9%)이 증가했다. 반면 은행(56.2% → 54.4%), 여전사 등(16.0% → 9.9%)은 감소했다.

자본적정성은 6월말 기준 은행지주의 총자본, 기본자본, 보통주 자본비율은 각각 15.75%, 14.53%, 12.83%으로 전년말 대비 상승했다. 은행지주 8개사 모두 규제비율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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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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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복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