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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엔비디아, 삼성 HBM 칩 인증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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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엔비디아, 삼성 HBM 칩 인증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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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냉방비 폭탄, '이중고' 대비해야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냉방비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전국 에너지 지원 책임자 협회는 6월부터 9월까지 냉방 비용이 평균 719달러로 8%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대서양 중부 및 태평양 지역은 요금이 12% 이상 급등할 것으로 보인다. 기온 상승과 함께 냉방 사용량도 증가하여 전기 요금 부담이 커질 것이다.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증가 추세다. 미국은 폭염에 대한 포괄적 정책이 부족하다. 연방 지원금 대부분이 난방에 사용되고 있으며, 저소득층 에너지 지원 프로그램 예산은 삭감되었다.

◇한화디펜스, 미 육군 ERCA 개편 기회 노려 K9 자주포 시연 제안


한화디펜스 USA는 미 육군의 ERCA 플랫폼 개발 중단으로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해 K9 썬더 자주포를 제안했다. 한화디펜스 USA CEO 존 켈리는 K9 자주포 시연을 한국 또는 미국 애리조나 주 유마 프루빙 그라운드에서 진행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K9 자주포는 9개국에서 운용 중이며, 자동 탄약 처리 시스템과 오토로더를 갖춘 155mm 자주포다. 미 육군은 ERCA 개발 중단 후 기존 플랫폼에 새로운 탄약과 추진제를 적용해 사거리를 늘리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한화디펜스는 이를 기회로 삼아 미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최근 한화디펜스는 미국 기업 안두릴과 파트너십을 맺고 S-MET 증량 II 경쟁에도 참여했다.

◇튀르키예 인플레이션 75% 돌파, 정점 찍었나?


튀르키예의 5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75.45%를 기록하며 예상치를 넘어섰다. 교육(104.8%), 주택(93.2%), 외식(92.9%) 부문의 물가 상승이 두드러졌다. 경제학자들은 인플레이션이 75%에서 정점을 찍고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물가 완화 속도는 불투명하다. 튀르키예 중앙은행은 연말까지 인플레이션이 41%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일부 분석가들은 올해 안에 물가 안정이 어려울 것으로 본다. 튀르키예는 금리 인상으로 물가를 잡으려 했지만, 소비자들의 재정적 어려움은 커지고 있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50%로 동결하고 긴축 통화 정책을 유지할 계획이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중앙은행이 올해 말 금리 인하를 시작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마블 시티 마켓의 마지막 원년 멤버 '서울 브라더스', 아쉬운 폐업


녹스빌의 첫 푸드홀인 마블 시티 마켓 개장 당시부터 함께했던 한국-중남미 퓨전 레스토랑 '서울 브라더스'가 6월 16일 자매 디저트 가게 '버블스 앤 크림'과 함께 문을 닫는다. 형제 오너인 빅 스콧과 조쉬 코츠는 6월 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폐업 소식을 알리며 "서울 브라더스와 버블스 앤 크림을 오픈한 것은 꿈이 실현된 것이었다"며 "많은 분들과 함께 어린 시절의 음식을 나눌 수 있어 감사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폐업 전 레스토랑을 방문할 수 있는 '내부 정보'와 함께 "곧 출시될 새로운 것들"을 암시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서울 브라더스는 푸드트럭과 리얼굿키친에서 운영하다 2021년 11월 5일 마블 시티 마켓에 입점했으며, 버블스 앤 크림은 2023년 5월에 문을 열었다. 올해 1월에는 빅 스콧이 녹스 뉴스 선정 '40세 이하 40인'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삼성, 갤럭시 링 8월 출시 앞두고 오우라 상대 특허 소송


삼성이 경쟁사 오우라의 특허 침해를 피하기 위해 갤럭시 링 출시 전 선제적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서 삼성은 갤럭시 링이 오우라 특허에 명시된 "거의 모든 스마트 링에 공통적인 기능"을 침해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8월경 미국 출시 계획을 밝혔다. 오우라는 스마트 링 시장 선두 주자로, 경쟁사 제품이 자사 특허를 침해한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은 6월 중순부터 갤럭시 링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번 소송을 통해 갤럭시 링 출시 시기를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한국남동발전, 토탈에너지와 LNG 장기 구매 계약 체결


프랑스 에너지 기업 토탈에너지가 한국남동발전과 2027년부터 5년간 연간 최대 50만 톤의 액화천연가스(LNG)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토탈에너지는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중장기적인 판로를 확보하게 되었다. 토탈에너지는 인도 석유 기업과도 연간 최대 80만 톤의 LNG를 10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세부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엔비디아, 삼성 HBM 칩 인증 임박... SK하이닉스와 경쟁 심화


엔비디아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칩 인증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 이는 삼성이 AI 플랫폼 훈련에 필수적인 HBM 칩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수 있게 됨을 의미한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대만 컴퓨텍스 브리핑에서 현재 삼성과 마이크론의 HBM 칩을 평가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엔비디아의 인증을 받아야 SK하이닉스와 경쟁할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HBM3 및 HBM3e 칩을 공급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지만, 삼성은 최근 리더십 교체와 함께 HBM 시장 점유율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은 8단 HBM3E 양산을 시작했고, 2분기 내 12단 버전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美 제로 다운 모기지, 2008년 서브프라임 대출 악몽 재현 우려


최근 미국에서 출시된 '제로 다운' 모기지 프로그램이 2008년 서브프라임 대출 악몽을 재현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계약금 없이 주택 구매를 가능하게 하지만, 주택 가격 하락 시 채무 불이행 등의 위험이 있다. UWM에서 출시한 이 프로그램은 자격을 갖춘 대출자에게 최대 1만5000달러(약 2063만 원)의 계약금을 지원한다. 대출 자격은 소득이 지역 중위 소득의 80% 이하이거나 생애 첫 주택 구매자인 경우에 해당한다. 전문가들은 주택 가격 하락 시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보스턴 칼리지 교수 패트리샤 맥코이는 서브프라임 위기와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세인트 조셉 대학교 교수 조나단 아담스도 경고의 목소리를 냈다. UWM은 엄격한 심사를 거친다고 주장하지만 우려는 여전하다.

◇미국, 공장 건설 붐…반도체, 자동차, 태양광 등 다양한 산업 확장


미국에서 반도체, 자동차, 태양광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공장 건설이 활발하다고 울프스트리트가 보도했다. 4월 기업들의 미국 내 제조 공장 건설 투자액은 184억 달러(약 25조3147억 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팬데믹 이후 공급망 혼란, 미중 갈등, 중국 생산 의존도 문제로 인해 제조 시설을 국내로 이전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특히 반도체 산업은 칩스법 제정으로 정부 보조금과 대출이 지원되며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인텔, TSMC, 삼성, 마이크론 등 주요 기업들이 미국 내 팹 건설에 수백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토요타는 인디애나주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이다. 콜러는 애리조나주에 주방 및 욕실 제품 제조 시설을 개장했다. 이러한 공장 건설 붐은 건설 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속되고 있으며, 미국 제조업 부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