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관세율 유지시 중기적으로 중국의 대미 수출 70% 감소 전망"
이미지 확대보기16일(현지시각) 블룸버그 이코노믹스가 아시아와 유럽 및 미국의 펀드매니저, 은행 및 리서치 회사 전문가 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올해 부과된 미국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가 연말까지 30%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설문 응답자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관세가 90일간의 한시적 인하 기간 이후에도 중국의 대미 수출을 심대하게 감소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이번 주 미국과 중국의 합의로 상호관세율이 30%로 대폭 낮아졌지만, 현재의 관세율만으로도 중기적으로 중국의 대미 수출이 70%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DNB 은행의 켈리 첸 이코노미스트는 "무역 협상이 표면적인 수준의 합의로 끝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협상의 잠재적 마감 시한이 될 2026년 미국 중간선거 전까지 “미국과 중국의 상대적 입장이 실질적으로 변화할 만큼의 충분한 시간이 없다”고 덧붙였다.
양국의 분쟁 해결 불확실성 속에 6개월 뒤 미국의 대중국 관세율이 30%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는 7명이었고, 30%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는 6명으로 엇갈린 반응이 나타났다.
또한 6개월 뒤 미국의 대중국 관세율 예상치는 최저 10%에서 최고 65%로 예상됐다.
응답자 대다수는 관세 인하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층을 분노하게 할 수 있는 중대한 양보인 만큼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 동안 관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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