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농심에 따르면, 이번 제품 패키지 디자인에는 ‘곰돌이 푸’를 비롯해, ‘피글렛’, ‘이요르’, ‘티거’ 등 다양한 캐릭터가 담겨 있다. 올 7월부터 약 40만 박스 한정 운영된다.
농심은 이번 제품의 테마를 ‘기분 꿀어올려’로 정하고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한다. 제품 구매 후 SNS에 인증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도쿄 디즈니랜드 이용권을 증정하고 굿즈를 활용한 이벤트도 운영한다.
농심 관계자는 “곰돌이 푸와 꿀꽈배기의 공통 키워드 ‘꿀’로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고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협업을 기획했다”라며, “곰돌이 푸 테마 제품과 함께 달콤한 꿀꽈배기의 맛을 즐겨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난 5월에는 국내 대형 게임사와 협업해 자사몰 ‘농심몰’에서 게임 캐릭터 IP를 활용한 ‘꿀꽈배기 세트’를 판매했다. 판매 수익금을 활용해 약 2000여 명의 지역 아동센터 아동들에게 꿀꽈배기를 포함한 농심 스낵 세트를 기부했다.
또한 농심은 매년 약 160톤가량의 국산 아카시아꿀을 구매해 꿀꽈배기 생산에 활용하며 양봉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국립농업과학원, 한국양봉농협과 ‘함께하는 양봉’ 업무협약을 맺고 양봉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 육성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정경 기자 jung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