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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 "주요국 관세협상 9월 1일까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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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 "주요국 관세협상 9월 1일까지 마무리"

10개 국가와 합의 임박
지난 5월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4차 협상 당시 모습. 왼쪽부터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 사진=연합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5월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4차 협상 당시 모습. 왼쪽부터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 사진=연합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주요 국가들과 협상을 미국의 노동절인 9월 1일까지 마무리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 2일에 발표한 국가별 상호관세를 7월 8일까지 유예했다. 한국 등 주요 교역국과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은 지금까지 영국, 중국과 각각 타결한 합의가 전부다. 하지만,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10개 국가와 합의가 임박했다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27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국가들이 매우 좋은 거래를 들고 우리한테 접근하고 있다"며 "우리는 18개의 중요한 교역 파트너들이 있다. 우리가 노동절까지 무역(협상)을 마무리할 수 있다“고 생각을 드러냈다.

미국은 상호관세 유예 기간 전 10개 주요 교역국과 먼저 협상을 타결할 전망이다. 이후 다른 주요 교역국과는 유예 기간을 넘겨 협상을 계속해 9월 1일까지 끝내려는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은 내달 8일 끝나는 상호관세 유예 시한이 연장될 수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상호관세 부과 유예 연장은 8월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임광복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