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자립준비청년의 공익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마이리얼자립캠프-1기 공익활동가 양성 및 실전 프로젝트’ 참가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마이리얼자립캠프’는 기아대책이 2022년부터 운영해온 자립준비청년 대상 자립 역량 강화 및 심리 안정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참여와 기여도를 높이고, 나아가 보호대상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의 권익을 대변할 수 있도록 공익활동가로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
캠프 참가 대상은 전국의 20세부터 34세 보호연장아동 및 자립준비청년으로, 총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캠프는 8월 22일~23일까지 서울 강서구 골든서울호텔에서 진행된다. 신청 방법은 오는 25일까지 희망친구 기아대책 홈페이지 소식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캠프 참가자 전원에게는 자신의 마음건강 상태를 측정·기록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마음결 미니’ 연간 사용권을 제공하며, 향후 기아대책이 운영하는 지원사업 신청 시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장소영 희망친구 기아대책 국내사업본부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은 여전히 사회적 편견과 정책의 불균형 속에서 외롭게 싸우고 있다. 마이리얼멘토단을 통해 당사자의 공익활동 및 사회참여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지만 이를 이끌 역량을 갖춘 인재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마이리얼자립캠프는 이들이 겪는 어려움을 사회에 알리고, 변화를 만들어가는 공익활동가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