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일과 가정 양립 문화 조성 등에 기여가 큰 개인과 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한다. 오 교수는 지난 2020년부터 5년간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센터장으로 활약하며 서울 서남권 지역의 쌍태아 임신, 자궁무력증 등 고위험 산모의 안전한 출산과 신생아 치료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특히 권역 내 고위험 산모, 태아 신생아의 치료를 최종 담당하며 안전한 임신과 출산으로 모성과 신생아 이환율 및 사망률 감소에 기여해 왔으며, 인근 협력병원과 학술 집담회 및 정기심포지엄 등을 통해 권역 내 고위험산모·신생아 진료 거점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대구로병원은 지난 2019년 2월 서울 서남권역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로 지정돼 권역 내 고위험 임산부의 임신부터 출산 이후까지 산모 및 태아, 신생아를 집중 치료했다.
오 교수는 "고대구로병원은 서울 서남권역 내 거점병원으로, 전체 분만 중에서 고위험 분만이 차지하는 비중이 80% 이상으로 매우 높다"며 "신생아중환자실은 현재 신생아 세부 전문의를 포함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중심으로 하루 24시간, 365일 운영하고 있으며 초극소·저체중 미숙아부터 만삭아까지 다양한 신생아 환자군을 진료 중"이라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