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준 기아 재경본부장은 25일 진행된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상반기 하이브리드 성장의 70%가 미국 시장에서 나왔고, 하반기는 전년대비 100% 이상 적극 늘려갈 생각"이라며 "미국 내 9월부터 전기차 보조금이 폐지되면 하이브리드가 반사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시장환경은 부정적이지만 하반기 소매 판매는 하이브리드, ICE 위주로 가져가면서 성장을 만들어내 전체적인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겠다는 것이 기본적인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