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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2지구 현장설명회에 9개사 몰려…DL·포스코·삼성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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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2지구 현장설명회에 9개사 몰려…DL·포스코·삼성 참석

2359가구 신축…공사비만 1조7864억
12일 현설에 유력 후보 3사 모두 참석
성수2지구 조합, 내달 28일 입찰 마감
12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열린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2지구 시공사 입찰 현장설명회에 포스코이앤씨와 DL이앤씨, 삼성물산, 금호건설, 제일건설, SK에코플랜트, 두산건설, 코오롱글로벌, 대우건설 등 9개 건설사가 참석했다. 성수전략정비구역 2지구 조감도. 사진=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이미지 확대보기
12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열린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2지구 시공사 입찰 현장설명회에 포스코이앤씨와 DL이앤씨, 삼성물산, 금호건설, 제일건설, SK에코플랜트, 두산건설, 코오롱글로벌, 대우건설 등 9개 건설사가 참석했다. 성수전략정비구역 2지구 조감도. 사진=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2지구 시공사 입찰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9곳이 몰렸다. 이곳은 공사비가 1조7000억원에 달한다.

12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열린 성수2지구 시공사 입찰 현장설명회에는 포스코이앤씨와 DL이앤씨, 삼성물산, 금호건설, 제일건설, SK에코플랜트, 두산건설, 코오롱글로벌, 대우건설 등 9개 건설사가 참석했다.

성수2지구는 성동구 성수동 일대 13만1980㎡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최고 65층 규모의 공동주택 2359가구를 건립하며 공사비가 1조7864억원에 달한다. 입찰보증금도 1000억원 전액을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업계에서는 DL이앤씨와 포스코이앤씨, 삼성물산의 3파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포스코이앤씨는 이미 입찰 참여를 선언했으나 DL이앤씨와 삼성물산은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성수2지구 조합은 다음달 28일 시공사 입찰을 마감하고 경쟁입찰이 성사될 경우 12월 합동설명회와 시공사 선정 총회를 거쳐 연내 사업자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