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에 강릉 상수원 오봉저수지 저수율 18.4%로 올라

17일 강원 강릉지역에 비가 쏟아지면서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8.4%까지 올랐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오봉저수지 상류인 닭목재와 도마, 왕산은 각각 69.5㎜, 64.5㎜, 46.5㎜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날 내린 비로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전날 16.6%보다 1.8%포인트 증가했지만, 평년의 71.8%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강릉지역 87%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상수원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지난 12일 11.6%까지 떨어져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었으나 지난 13일에 이어 이날도 비가 내리면서 저수율이 상승 했다.
한편, 강원지방기상청은 18일 강원 영동 지역에 낮(12∼15시)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오봉저수지 상류인 닭목재와 도마, 왕산은 각각 69.5㎜, 64.5㎜, 46.5㎜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