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수원 통닭거리 축제’ 오는 19~20일 개최

수원시는 오는 19일과 20일 화성행궁광장과 남수동 수원 통닭거리 일원에서 ‘2025 수원 통닭거리 축제’를 연다고 17일 전했다.

시가 주최하고 행궁문화거리상인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19일 오후 6시 30분 화성행궁광장 특설 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으로 시작한다. 수원시립공연단의 식전 공연과 개막 선언에 이어 가수 홍진영, 그룹 82MAJOR, BTS 댄스팀 20CH가 무대를 꾸민다. 20일 오후 4시 30분에는 가수 김장훈과 20CH가 축제 분위기를 이어간다.

화성행궁광장에서는 공식행사와 시민 참여 이벤트,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통닭거리에서는 △야장(야외 취식존) △체험부스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여민각에서는 설문조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경품 룰렛 이벤트가 준비됐다.

축제 기간 동안 남수동 통닭거리 일원은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차량이 통제된다. 지난해 개막식과 공연에는 약 2만여 명이 다녀가며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행사 규모와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화성행궁광장과 통닭거리를 동시에 무대로 삼아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