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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경제자유구역 최종 확정...이민근 시장 "시민과 함께 이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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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경제자유구역 최종 확정...이민근 시장 "시민과 함께 이뤄내”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 향후 50년 대규모 미래산업 기반 갖춰
지난 22일 오후 이민근 안산시장이 안산시 경제자유구역 지정확정에 대한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안산시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2일 오후 이민근 안산시장이 안산시 경제자유구역 지정확정에 대한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ASV)가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22일 경제자유구역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안산시가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향후 50년을 내다보는 대규모 미래산업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전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 22일 오후 발표한 담화문을 통해 “오늘 안산의 새로운 비상이 시작됐다”며 “73만 안산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뤄낸 자랑스러운 성과”라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지난 “2022년 11월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3년간의 도전과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산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조감도. 자료=안산시 이미지 확대보기
안산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조감도. 자료=안산시


이어 “경제자유구역은 기업에 입지 혜택, 세금 감면, 인허가 간소화, 국제학교 설립 등 다양한 특례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산업 특구”라며 이 시장은 “이번 지정으로 안산은 AI 및 첨단로봇 산업 중심의 미래도시로 비상할 강력한 날개를 달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산의 △우수한 교통망 △산학연 협력 기반 △정주 여건을 기반으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시장은 “이번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단순한 개발이 아닌 안산의 경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대전환 프로젝트”라고 밝히며, “신안산선 개통, 교육 인프라 혁신, 안산선 지하화 사업 등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안산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로 확장하고, 우리 아이들이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는 도시를 만들겠다”라며, “시민과 함께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 넘치는 도시, 아이들이 꿈꾸는 도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민근 시장의 영상 담화문은 안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