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두바이 지사 설립에 이어 현지 공략 강화

넥써쓰가 두바이복합상품센터(DMCC)와 게임 생태계 협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연휴 중인 지난 8일 협약식을 체결했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와 아흐메드 함자(Ahmed Hamza) DMCC 프리존 총괄 책임자 등 관계자들이 현장에 함께했다.
넥써쓰는 DMCC 협력 파트너로서 게임 스튜디오 온보딩·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 운영과 웹3·AI 분야 스타트업 대상 펀딩과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 연결, 헤커톤·세미나 등 공동 이벤트 추진, 글로벌 파트너사 유치 등에 나선다.
DMCC는 이에 발 맞춰 △정부·투자·거래소·인큐베이터 네트워킹 △MENA(중동·북아프리카) 지역 퍼블리싱·시장 진입 가이드 구축 △DMCC 랜드마크 '업타운 타워' 내 시설·인프라 제공 △공동 마케팅 추진 등 형태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넥써쓰는 올 4월 두바이 현지 법인 '넥써쓰 허브(NEXUS HUB FZCO)'를 설립했다. 지난 9월 10일에는 DMCC가 서울에서 개최한 '메이드 포 트레이드 라이브(Made for Trade Live)' 포럼에 장현국 대표가 참여해 아흐메드 빈 술레이얌 DMCC 회장과 면담하기도 했다.
장 대표는 "두바이는 구조적이고 체계적이며 확장 가능한 시장 수요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크로쓰 생태계가 추구하는 바와 닮아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과 게임 스튜디오, 글로벌 파트너사들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