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프로젝트 이블베인·나혼렙 카르마 첫 시연
크래프톤, 日 인기작 기반 '팰월드 모바일' 출품
웹젠, 서브컬처 디펜스 '게이트 오브 게이츠' 전시
크래프톤, 日 인기작 기반 '팰월드 모바일' 출품
웹젠, 서브컬처 디펜스 '게이트 오브 게이츠' 전시
이미지 확대보기한국 최대 게임 행사 '지스타 2025'의 개막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여러 국산 게임들이 국내 게이머들을 상대로 '데뷔전'을 가질 전망이다. 지스타 2025는 부산 벡스코에서 오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동안 열린다. 엔씨소프트가 메인 스폰서를 맡은 가운데 넷마블과 크래프톤, 웹젠, 그라비티 등이 대형 부스를 열고 신작 게임 전시에 나선다.
엔씨는 기대작 '아이온 2'를 필두로 '신더 시티'와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등 게이머들에게 이미 익숙한 차기작들을 내세울 전망이다. 넷마블도 지난해 게이머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몬길: 스타 다이브'를, 크래프톤은 대표작 '펍지: 배틀그라운드' 관련 전시를 선보인다.
넷마블은 앞서 언급한 두 게임과 더불어 '프로젝트 이블베인(가칭)'과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등 신작 2종의 시연 공간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블베인'은 넷마블몬스터가 개발 중인 3인칭 슈팅(TPS) 게임으로 올 6월 게임 전문 외신 이매진 게임 네트웍스(IGN)의 게임 행사 'IGN 라이브'를 통해 공식 예고 영상이 최초 공개됐다.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최대 4인이 협력, 전장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협동 액션 게임이다.
이미지 확대보기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는 2024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와 같이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게임이다.
이 게임은 원작 세계 속 '윤회의 잔' 스토리를 배경으로 한 스핀오프 작이다. 장르는 로그라이트 액션 RPG로 원작 세계관에 대한 높은 몰입감, 조작의 재미를 강조한 액션성을 중점에 뒀다.
이블베인 시연 버전은 이용자 협력과 무관한 싱글 모드다.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의 경우 5종의 무기, 7종 이상 버프를 선택할 수 있는 타임어택 모드를 체험할 수 있다.
크래프톤의 '팰월드 모바일'이 지스타에서 베일을 벗는다. 일본 게임사 포켓페어가 개발한 '팰월드'를 원작으로 한 신작으로 크래프톤은 지난해 10월 포켓페어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팰월드 모바일은 원작 특유의 몬스터 수집·육성, 오픈월드를 배경으로 한 생존·건축 시뮬레이션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한 형태로 개발됐다. 다양한 스킬을 활용한 전략적 전투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웹젠 또한 리트레일이 개발하고 자사에서 퍼블리싱을 맡은 신작 '게이트 오브 게이츠'를 지스타에서 최초 공개한다. 게이트 오브 게이츠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배경으로 다양한 콘셉트의 미소녀 캐릭터 일러스트를 내세운 전략 디펜스 장르 게임이다. 지난 2019년 출시된 외산 서브컬처 타워 디펜스 게임 '명일방주'를 떠올리게 하는 설정이다. 웹젠 관계자는 "게이트 오브 게이츠는 깊은 전략성을 갖춘 전략 디펜스 게임"이라며 "전시 부스에서 게임의 특징을 체험할 수 있는 시연 행사에 더해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