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일 셧다운 종료 전망에 소비 회복 기대…OPEC+ 12월 소폭 증산, 1분기 추가 인상 중단
러시아산 제재·中·印 수입 축소로 공급 과잉 우려…트럼프, 헝가리에 러유 제재 1년 면제
러시아산 제재·中·印 수입 축소로 공급 과잉 우려…트럼프, 헝가리에 러유 제재 1년 면제
이미지 확대보기브렌트유 선물은 0123 GMT까지 배럴당 47센트(0.74%) 상승한 배럴당 64.10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서부 텍사스 중질유는 배럴당 60.25달러로 50센트(0.84%) 상승했다.
현재 40일째를 맞이한 역사적인 미국 정부 셧다운의 종식은 일요일 상원이 연방 정부 재개에 대한 투표를 향해 나아가면서 다가왔다.
그는 "이는 또한 시장 전반의 위험 심리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WTI 가격이 배럴당 62달러로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렌트유와 WTI는 지난주 약 2% 하락했으며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로 인해 두 번째 주간 하락세를 기록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12월에 소폭 증산하기로 합의했지만, 공급 과잉을 경계해 1분기에 추가 인상을 중단했다.
미국에서도 원유 재고가 증가하고 있으며, 서방의 제재 강화, 중국과 인도로의 수입 축소, 수입 할당량 부족으로 중국 독립 정유업체의 수요가 억제됨에 따라 최근 몇 주 동안 아시아 해역의 선박에 저장된 석유의 양이 두 배로 증가했다.
인도 정유업체들은 제재된 러시아 공급을 대체하기 위해 중동과 미주로 눈을 돌렸다.
러시아 석유 생산업체인 루크오일은 11월 21일 기업들이 러시아 석유 회사와의 거래를 중단해야 하는 미국 기한이 다가오고 스위스 무역업체인 군보르에 대한 사업 매각이 무산되면서 점점 더 큰 혼란에 직면해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헝가리에 러시아산 석유 수입에 대한 미국의 제재를 1년 면제하기로 결정한 것은 전 세계 공급 과잉 우려를 가중시켰다고 시카모어는 말했다.
미국 정부 셧다운 종료 전망은 유가에 긍정적이다. 80만 연방 근로자의 급여 재개로 소비가 회복될 것이다.
전문가들은 "40일간의 셧다운으로 소비자 신뢰가 크게 위축됐는데 정부 재개로 지출이 정상화될 것"이라며 "석유 수요 회복 기대감이 유가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위험 심리 개선도 유가 상승에 기여했다. 정부 재개는 금융시장 전반의 불확실성을 해소한다.
한 에너지 애널리스트는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로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가 높아졌다"며 "원유 같은 위험자산 수요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OPEC+의 신중한 증산은 균형 잡힌 접근이다. 12월 소폭 증산하지만 1분기 추가 인상은 보류했다.
전문가들은 "OPEC+가 수요 회복과 공급 과잉 사이에서 조심스럽게 움직이고 있다"며 "시장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시아 해상 재고 2배 증가는 우려스럽다. 중국 독립 정유업체의 수요 억제로 선박 저장이 급증했다.
업계는 "중국 정유업체들이 수입 할당량 부족과 규제 강화로 구매를 줄였다"며 "이것이 해상 재고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인도의 러시아유 이탈은 제재 효과를 보여준다. 중동·미주산으로 수입처를 다변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도가 제재 위험을 피하기 위해 러시아유 수입을 줄이고 있다"며 "이는 러시아의 석유 수출 경로를 차단하는 효과"라고 분석했다.
루크오일의 혼란은 제재 압박을 반영한다. 11월 21일 기한이 다가오면서 거래처들이 이탈하고 있다.
업계는 "러시아 석유 기업들이 서방 제재로 판로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군보르 매각 무산이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고 말했다.
트럼프의 헝가리 제재 면제는 논란이다. 공급 과잉 우려를 키우면서 일관성 없는 정책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편으로 러시아 제재를 강화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헝가리에 면제를 주는 것은 모순"이라며 "유가 하락 압력을 가중시킨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유가가 수요 회복 기대와 공급 과잉 우려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이라며 "정부 재개와 OPEC+ 정책이 향후 유가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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