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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5 방문객 수 20.2만 명…지난해 대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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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5 방문객 수 20.2만 명…지난해 대비 6%↓

지스타 2025가 열린 부산 벡스코 광장의 모습.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지스타 2025가 열린 부산 벡스코 광장의 모습. 사진=이원용 기자

한국게임산업협회 산하 지스타조직위원회가 부산 벡스코에서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동안 열린 '지스타 2025' 현장에 약 20만2000명이 방문했다고 행사 마감 직후 발표했다.

지난해 누적 방문객 추산치인 약 21만5000명 대비 6% 줄어든 수치이며 역대 최다 방문객 수인 2019년의 24만4309명과 비교하면 16.3% 낮은 수치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현장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전시장 내부 혼잡도 관리, 야외 방문객 흐름 통제에 중점을 두고 운영했다"고 말했다.

올해 지스타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전시 규모가 소폭 줄어들었다. 지난해 총 44개국 1375개 업체가 참여해 BTC(기업 대 소비자)·BTB(기업 간 비즈니스)관 도합 3359개 부스 규모의 전시가 열렸다.

올해는 44개국 1273개 기업에서 3269개 부스 규모로 열려 참가 기업 수와 부스 수 모두 줄었다. 특히 야외 전시 부스의 경우 지난해 5개 기업에서 6개 부스를 설치한 것과 달리 올해는 엔씨소프트, 넷마블이 각 1개의 부스를 선보인 것에 그쳤다.

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은 "앞으로 새로운 체험 방식과 전시 형태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한 단계씩 꾸준히 발전하는 지스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