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최종 후보자 선정 위한 심층 면접
이미지 확대보기이와관련 라이프자산운용은 지난 4일 BNK금융지주 측에 현재 진행 중인 회장 선임 절차를 즉각 중단할 것을 공개 주주서한으로 발송한바 있다.
라이프자산운용은 “지난 10월부터 BNK금융지주 이사회와 경영진에 회장 후보 추천 절차에 대한 주주 대상 설명회 개최, 임추위 산하에 주주 소통 창구로서의 자문단 설치, 최종 회장 후보자의 경영계획 공개 프레젠테이션(PT) 등을 수 차례 제안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다른 주요 주주들과도 이 같은 문제 의식을 공유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이 운용사는 차기 회장 선임절차를 중단하고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투명성과 전문성을 갖춘 새로운 이사회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전면 재구성할 것을 요구했다. 라이프자산운용은 현재 BNK금융 지분 약 3%를 보유 중이다.
최근 일부 주주가 제기한 소통 부족 우려에 대해서는 “주주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회장 선임 절차의 정당성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재차 확인했으며, 후보 확정 이후에도 최종 후보자와 함께 적극적인 주주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임추위는 최종 후보자 확정 직후 주요 주주를 대상으로 ‘향후 3년 경영계획 및 주주가치 제고 방안’ 설명회를 조속히 개최해 후보자의 경영 의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아울러 내년 3월 주주총회 전까지 필요 시 추가적인 회의를 열어 주주 요청사항에 대한 답변과 실행 계획을 상세히 공유함으로써, 주주의 기대에 충실히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