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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 연말 풍성하게 쏜다 '할인 혜택' 이벤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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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 연말 풍성하게 쏜다 '할인 혜택' 이벤트 실시

SKT, 뮤지컬과 전시 최대 60%할인 이벤트 실시
KT, 문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당 할인 혜택 제공
LG U+, 이달 중 할인 혜택 없을 듯
KT가 연말 시즌을 맞아 전 등급 고객 대상 12월 멤버십 혜택을 공개했다. 사진은 모델들이 KT멤버십 12월 달달혜택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KT이미지 확대보기
KT가 연말 시즌을 맞아 전 등급 고객 대상 12월 멤버십 혜택을 공개했다. 사진은 모델들이 KT멤버십 12월 달달혜택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KT
SK텔레콤(이하 SKT)와 KT가 연말을 맞아 다양한 혜택 제공에 나섰다. 특히 이번 혜택에는 뮤지컬이나 공연과 같은 문화 활동을 통해 가족이나 연인이 즐길 수 있는 혜택이 마련됐다.

16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SKT와 KT는 자사 서비스 이용 고객들에게 풍성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각각 키즈 서비스 브랜드 'ZEM'과 T멤버십 혜택, 12월 '달달혜택'을 공개했다. 이번 혜택의 특징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먼저 SKT는 키즈 서비스 브랜드 'ZEM'의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로 추가한 고객을 대상으로 인기 어린이 뮤지컬 과 전시 관람 티켓을 최대 60%까지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채널을 추가한 후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하면 NOL티켓에서 △100층짜리 집 △호두까기인형 △조선 마법사관 진준 △사랑의 하츄핑(경기 광주·수원 앙코르) 등의 뮤지컬 티켓을 최소 45%에서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전시는 △알폰스 무하 : 빛과 꿈 △내맘속 : 모두의 천자문 전의 입장권 등 30%에서 40%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 SKT는 T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25일까지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을 본인은 최대 50%, 동반 3인까지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31일까지는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이월드의 종일·야간 자유이용권을 같은 할인가로 구매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전국의 인기 로컬 브랜드를 큐레이션해 판매하는 플랫폼 '식후경'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약 52종의 먹거리를 최대 48%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KT에서도 가족이나 연인이 즐길 수 있는 문화 활동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KT는 인기 뮤지컬 △데스노트 최대 30% △보니 앤 클라이드 최대 30% △비하인드 더 문 50% 등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시는 '미피와 마법 우체통 in 부산전'에 대한 50%에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 가능하다.

아울러 KT는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먼저 달달초이스는 △롯데마트 6000원 금액권 △파스쿠찌 홀케이크 1만원 할인 △더플레이스 35%할인(오는 25일까지) △폴바셋 롱고 스몰사이즈 또는 라떼 스몰사이즈 50% 할인 쿠폰 2장 △다운타우너버거 세트 또는 더블 치즈 트리플 버거 세트 30%할인(택 1) △배달의민족X호식이두마리치킨 7000원 할인 △요기요X떡볶이참잘하는집 7000원 할인 △이니스프리 5000원 할인 등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중복 이용이 가능한 달달스폐셜 서비스를 통해 아티제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 5000원 할인을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KT는 그외에도 달달초이스를 통해 △스노우 AI 필터 1회 무료이용권 △이니스프리 5000원 할인권 △티맵 대리운전 8000원 할인 쿠폰 △롯데시네마 7000원 예매권 등을 제공한다.
이같이 통신사들이 연말 행사에 신경 쓰는 이유는 고객 유치 때문이다. 통신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많은 사고가 있었던 만큼 남은 고객 유치를 위해 통신사들이 열을 올리고 있다"며 "이와 동시에 연말을 기념하는 의미로 이와 같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이하 LG U+)는 이달 중에는 이와 같은 혜택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