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논란 종식-상품 분류 가능성…SEC 규제 리스크 해소와 CFTC 관할권 이전 전망
은행권 디지털 자산 보유 가이드라인 확립…기관 자본 유입-ETF 승인 촉매제 기대
국경 간 결제 인프라로서의 실질적 유용성 입증…글로벌 금융 허브의 핵심 자산 부상
은행권 디지털 자산 보유 가이드라인 확립…기관 자본 유입-ETF 승인 촉매제 기대
국경 간 결제 인프라로서의 실질적 유용성 입증…글로벌 금융 허브의 핵심 자산 부상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법안은 그동안 XRP의 발목을 잡았던 규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기관 투자자들의 진입 장벽을 완전히 허무는 '게임 체인저'가 될 전망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규제 주체 확정…'SEC 리스크' 벗고 CFTC 관할권 이동 가능성
19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페이퍼에 따르면 데이비드 삭스 백악관 AI 및 암호화폐 담당관은 최근 클래리티 법안이 최종 단계에 진입했으며, 1월 중 의회 표결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법안의 핵심은 암호화폐를 관리하는 규제 주체를 명확히 하는 데 있다.
업계에서는 클래리티 법안이 통과될 경우 XRP가 증권이 아닌 '상품'으로 확고히 분류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경우 리플은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까다로운 규제에서 벗어나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관할을 받게 된다. 이는 장기간 이어온 법적 분쟁의 종지부를 찍고, 시장에 강력한 신뢰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은행권 디지털 자산 보유 가이드라인 제시…기관 자금 유입 가속화
클래리티 법안은 은행 및 금융 기관이 디지털 자산을 보유, 보관, 사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그동안 법적 근거가 부족해 참여를 주저했던 헤지펀드, 연기금 등 거대 자본이 XRP 생태계에 본격적으로 합류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셈이다.
특히 XRP 현물 ETF 승인 가능성과 맞물려, 규제 명확성은 기관용 수탁(Custody) 서비스의 확장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시장 유동성을 비약적으로 높여 XRP의 가격 안정성과 장기적인 우상향 모멘텀을 뒷받침할 핵심 요소로 꼽힌다.
국경 간 결제 혁신…실질적 유용성 증명하는 '유틸리티 코인'
XRP의 본질적인 가치인 '국경 간 송금' 분야에서도 비약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규제 확실성이 담보되면 전 세계 주요 은행들은 리플의 ODL(현 RLUSD 및 XRP 기반 유동성 솔루션) 도입을 가속화할 수 있다.
이미 일본의 구미(Gumi)를 비롯한 11개 글로벌 기업이 XRP 기반 유동성 메커니즘 구축에 참여하는 등 실질적인 사용 사례가 늘고 있다. 단순 투기 자산을 넘어 글로벌 결제 시스템의 핵심 인프라로서 XRP의 위치가 공고해지는 과정이다.
전문가 "XRP, 성숙기 접어든 암호화폐 시장의 선두주자 될 것"
시장 전문가들은 "클래리티 법안은 암호화폐가 미국 금융 시스템의 정식 구성원으로 인정받는 선언적 의미를 갖는다"며 "가장 규제 친화적이고 실용적인 모델을 가진 XRP가 그 수혜를 온전히 입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결국 1월 표결 결과에 따라 XRP는 법적 불확실성이라는 마지막 족쇄를 풀고, 제도권 금융의 '핵심 유동성 허브'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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