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600억 희망채움기금...금융·컨설팅 패키지 제공
지역 명품 육성부터 글로벌 플랫폼 입점까지
지역 명품 육성부터 글로벌 플랫폼 입점까지
이미지 확대보기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소상공인의 경영 회복을 넘어 지속 성장과 해외시장 진출을 체계있게 지원하는 '중장기 소상공인 종합 지원방안'을 수립하고 2026년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한수원의 지원방안은 공공부문이 소상공인 지원에서 '선도 모델'을 제시하고 일회성이 아닌 5년 장기 로드맵 수립, 금융·제품·판로를 아우르는 종합 패키지라는 평가를 받는다.
12일 한수원에 따르면, 지원사업의 핵심은 공공기관 최초이자 최대 규모인 '한수원 소상공인 희망채움기금'이다. 한수원은 2026년 300억 원을 시작으로 5년 내 총 600억 원 규모의 보증부대출 기금을 조성한다.
이 기금은 원전 소재 6개 기초지자체(경주·기장·울주·울진·영광·함안)의 요식업 등 다양한 업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첫해 한수원 예산 25억 원과 협약은행 출연금 10억 원을 보증재원으로 300억 원 규모 대출을 지원하며, 소상공인에게는 보증금액과 대출한도를 우대 적용한다.
특히 시중은행 평균보다 낮은 협약금리에 보증료까지 지원하는 것은 물론, 창업·금융·경영 전반의 전문 컨설팅을 병행해 경영 체질 개선을 돕는다. 한수원 관계자는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소상공인의 실질적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지원사업은 금융지원 외에도 제품개발과 판로 확대로 확장된다. 한수원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명가명품' 개발을 지원해 경쟁력 있는 주력 상품 발굴을 추진한다.
또한 노후 상점의 친환경 리모델링(그린스토어) 사업을 통해 상권 환경을 개선하고, 국내외 유망 직판 플랫폼 입점을 연계해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는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부터 기업형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까지 단계별·유형별 지원을 아우르는 '성장 사다리' 구축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역 소상공인이 로컬 브랜드에서 글로컬(Glocal)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한수원은 별도로 경주 상생협력기금을 통해 경영 안정에 필요한 자금을 추가 지원하고, 우대금리 적용과 재무·회계 컨설팅을 제공해 금융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은 "한수원은 중소기업 AX(혁신 전환)와 안전 레벨업에 이어 소상공인 종합 지원을 통해 공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면서 "정부 정책에 발맞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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