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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행정부 “안전한 방법으로 빨리 이란을 탈출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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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행정부 “안전한 방법으로 빨리 이란을 탈출해라”

10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촬영돼 소셜미디어(SNS)에 유통된 영상 속 사진에 이란 정부의 강경 진압 속에서도 반정부 시위대가 거리로 나서고 있다. 사진=AP/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10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촬영돼 소셜미디어(SNS)에 유통된 영상 속 사진에 이란 정부의 강경 진압 속에서도 반정부 시위대가 거리로 나서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이란 주재 가상 미국대사관(US Virtual Embassy Iran)은 12일(현지 시간)에 자국민에게 “이란을 떠나라”고 권고했다.

이란에는 미국 대사관이 없어 온라인 상 ‘가상 대사관’을 통해 출국 정보를 공지했다. 가상 대사관은 "미국 시민은 이란에서 심문당하거나 체포·구금될 위험에 상당히 노출돼 있다"며 "여권을 제시하거나 미국과의 연관성을 드러내는 것만으로도 구금 사유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이란 이중국적자는 반드시 이란 여권으로 출국해야 한다”며 "미국 정부는 출국 안전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본인이 안전하다고 판단할 경우 출국하라"고 덧붙였다.

또 가상 대사관은 정식 미국 대사관이 있는 접경국 아르메니아·튀르키예·투르크메니스탄 이동을 권장했다. 하지만 아프가니스탄·이라크·파키스탄에는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최정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unghochoi559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