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정부와 홍수조절사업 공사계약
필리핀서 1973년 이후 80여건 수주
HJ “해외 인프라 수주 이어가겠다”
필리핀서 1973년 이후 80여건 수주
HJ “해외 인프라 수주 이어가겠다”
이미지 확대보기HJ중공업은 필리핀 공공사업도로부(DPWH)와 922억 원 규모의 따굼(Tagum) 홍수조절사업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따굼시 일대의 상습적인 홍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대형 인프라 건설 사업으로, 아시아개발은행(ADB) 재원으로 추진된다. HJ중공업은 지난해 11월 낙찰통지서를 수령한 이후 세부 조율을 거쳐 이번에 본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
HJ중공업은 향후 48개월간 따굼시 강 유역 일대에서 약 12.4km 구간의 하천 준설 및 확장 공사를 수행한다.
특히 이번 계약은 HJ중공업이 지난 2024년 2800억 원에 수주한 세부 신항만 건설공사에 연이은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HJ중공업의 이 같은 성과는 1973년 국내 건설사 최초로 필리핀에 진출한 이후 50년 넘게 쌓아온 신뢰의 결과다.
HJ중공업은 그동안 마닐라 경전철, 다바오 국제공항, 수빅조선소 등 80여 건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이는 필리핀에 진출한 모든 외국계 건설사 중 최다 실적이다.
HJ중공업 관계자는 “필리핀 공공사업도로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따굼 홍수조절사업을 차질 없이 완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필리핀 현지에서 쌓아온 반세기의 노하우와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인프라 시장에서 수주 랠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