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재정적자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과거 제시했던 이른바 ‘5분 해결법’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서 이목을 끌고 있다.
머스크 CEO는 마이크 리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이 소셜미디어 X에 공유한 버핏 회장의 과거 인터뷰 영상을 두고 “전적으로 동의한다. 이게 해결 방법”이라고 반응했다고 벤징가가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 버핏 “재정적자 5분 안에 끝낼 수 있다”
버핏 회장은 지난 2011년 CNBC 인터뷰에서 미국 재정적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단순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 제안은 세금 인상이나 복잡한 재정 규칙 대신 정치적 책임을 직접 연결하는 방식이다. 재정적자가 일정 기준을 넘으면 현직 의원들이 다시 출마할 수 없도록 만들어 정치권이 재정 균형을 맞추도록 압박하자는 취지다.
버핏 회장은 급여 삭감이나 예산위원회 개편 같은 제도 변화 대신 명확한 결과만 두면 된다고 설명했다.
◇ 미국 재정적자 연간 1조8000억 달러 수준
현재 미국 재정적자는 버핏 회장이 제시한 기준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최근 미국 재정적자는 연간 약 1조8000억 달러(약 2664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GDP 대비 3% 기준선을 크게 넘어서는 규모다.
버핏의 구상이 실제로 적용된다면 이러한 재정 상황에서는 상원과 하원 의원들이 모두 재선 출마 자격을 잃을 가능성에 직면할 수 있다.
◇ 머스크 지지 발언으로 논쟁 재점화
이 아이디어는 지난해 리 상원의원이 버핏 회장의 2011년 인터뷰 영상을 다시 공유하면서 재조명됐다. 그는 이 제안을 헌법 개정안으로 만들 수 있는지 여부를 묻기도 했다.
머스크 CEO가 공개적으로 지지 의사를 밝히면서 해당 방안은 미국 정치권과 온라인에서 다시 논쟁거리가 됐다.
머스크와 버핏은 경영 방식이나 투자 철학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만 미국 재정적자 문제에 대해서는 비슷한 인식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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