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선언' 검토 하루 만에 태도 돌변...중동 전면전 확산 공포 확산
이란, 사거리 4,000km 미사일 발사로 응수... 유럽 주요 도시 사정권 진입
이스라엘 핵시설 인근 피격으로 민간인 부상... 에너지 위기에 가스값 35% 폭등
이란, 사거리 4,000km 미사일 발사로 응수... 유럽 주요 도시 사정권 진입
이스라엘 핵시설 인근 피격으로 민간인 부상... 에너지 위기에 가스값 35% 폭등
이미지 확대보기21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란이 48시간 안에 호르무즈 해협을 무조건 재개방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주요 발전소들을 완전히 파괴하겠다"고 선언했다.
그의 이런 언급은 불과 하루 전 전쟁 종료 가능성을 언급했던 것과는 완전히 상반된 행보로, 국제 사회는 충격에 빠졌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의 공격 위협으로 사실상 폐쇄된 상태다. 전 세계 석유 및 액화천연가스(LNG) 물동량의 20%가 지나는 이 통로가 막히면서 유럽 가스 가격이 일주일 만에 35% 급등하는 등 글로벌 에너지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
이란,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맞불... "유럽도 위험"
이란 역시 물러서지 않고 군사적 대응 수위를 높였다. 이스라엘 군 당국에 따르면 이란은 인도양의 미-영 합동 기지인 디에고 가르시아를 겨냥해 사거리 4,000km의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 군 최고사령관은 "이 미사일들의 사거리는 베를린, 파리, 로마 등 유럽 주요 도시를 직접 타격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위협의 범위가 중동을 넘어섰음을 경고했다.
이스라엘 본토에 대한 직접적인 타격도 이어졌다. 이날 이란의 미사일이 이스라엘 남부 디모나와 아라드 지역을 강타해 어린이들을 포함한 수십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특히 피격 지점이 이스라엘의 비밀 핵 원자로 인근인 것으로 알려져 방사능 유출 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으나, 현재까지 특이사항은 보고되지 않았다.
안개 속 미국의 전략... 11월 대선 변수 급부상
전쟁이 4주째로 접어들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모호한 전략에 대한 비판도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병력 감축을 시사하면서도 동시에 해병대 상륙함을 전장에 투입하는 등 엇갈린 신호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인플레이션 심화로 인한 민심 이반이 11월 대선의 대형 악재로 떠오르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정치적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더욱 극단적인 군사적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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