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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이란 공격중단 긴급지시 뉴욕증시 비트코인 국제유가 "환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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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이란 공격중단 긴급지시 뉴욕증시 비트코인 국제유가 "환호 폭발"

" 최후통첩 5일 유예" 트럼프 "이란 발전소·에너지시설 5일간 공격중단 지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백악관  이미지 확대보기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백악관
트럼프 "이란 발전소·에너지시설 5일간 공격중단 지시"

"이란과 중동전쟁 해결 위한 생산적 대화"

호르무즈해협을 개방하라며 제시한 ‘48시간 최후통첩’ 시한이 하루도 남지 않은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발전소·에너지시설 5일간 공격중단 지시"명령을 내렸다. 5일간 이란과 중동전쟁 해결 위한 생산적 대화를 하겠다는 것이다. 트럼프의 이란 공격 중단지시 소식에 뉴욕증시에서는 나스닥 다우 등 선물지수가 환호 폭발하고 있다. 뉴욕증시뿐 아니라 달러환율 국제유가 국채금리 그리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가상암호화폐도 폭발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동전쟁 해결을 위해 지난 이틀간 이란과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소셜을 통해 "지난 이틀간 미국과 이란 양국이 중동지역의 적대행위를 완전하고 전면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매우 유익하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심도 있고 건설적인 대화를 바탕으로 이란의 발전소 및 에너지시설에 대한 모든 군사적 공격을 5일간 유예하도록 국방부에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내내 이란과의 대화가 계속될 것이라며 협상 결과에 따라 군사행동 재개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과 이면에서 대화를 진행해왔다는 점이 확인됨에 따라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루전 "만약 이란이 지금 시점으로부터 48시간 이내에 아무런 위협 없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가장 큰 발전소를 시작으로 이란의 각종 발전소를 공격해 초토화(obliterate)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마이크 왈츠 주유엔 미국 대사는 이날 폭스뉴스에 출연,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상당 부분 통제하면서 전쟁에 활용하는 이란의 발전소 등 에너지 시설 중 "가스 화력발전소와 기타 유형의 발전소"가 잠재적 표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더해 수천명 규모의 미 해군·해병대 병력이 중동으로 향하는 중이다. 헬리콥터, F-35 전투기, 해안 강습용 장갑차의 지원을 받는 보병대대 상륙팀이 포함됐다. 또 미 본토 샌디에이고에서 출발하는 제11 해병 원정단의 배치도 앞당겼다. 이스라엘 당국자는 워싱턴포스트(WP)에 "그 해병대원들은 장식용으로 오는 게 아니다"라며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개방됐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출구일 것"이라고 말했다. 호

이런 가운데 이란 국방위원회는 자국 해안과 섬이 공격받을 경우 페르시아만 전역에 기뢰를 설치하겠다고 경고했다. 미국이 경고한 시한은 한국시각 기준 24일 오전 8시44분이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란 국방위원회는 성명에서 “적이 이란의 해안이나 섬을 공격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군사적 관례에 따라 페르시아만과 연안의 모든 해상 통로와 교통로에 각종 해상 기뢰(해안에서 투하 가능한 부유식 기뢰 포함)를 설치하게 만들 것임을 상기시킨다”고 밝혔다. 이어 “이 경우 사실상 페르시아만 전체가 장기간 호르무즈 해협과 유사한 상황이 되며, 해협뿐 아니라 페르시아만 전체가 실질적으로 봉쇄될 것이다. 이에 대한 책임은 위협을 가한 쪽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란 국방위원회는 기뢰를 제거하는 데 장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위원회는 “1980년대(이란-이라크 전쟁 시기)에 소수의 기뢰를 제거하기 위해 100척 이상의 기뢰 제거함이 투입되었음에도 어려움을 겪었던 전례는 아직도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비적대 국가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이란과의 협조”라고 덧붙였다.

이란 혁명수비대 산하 파르스 통신은 걸프국가들의 11개 주요 발전소와 해수담수화 시설의 좌표를 확보했다며 보복을 경고했다. 지목된 시설에는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와 사우디아라비아 라스 카이르와 슈아이바 발전·담수화 시설이 있다. 카타르의 라스라판 발전소, 쿠웨이트 주르 발전·담수화 시설, 요르단 아카바·삼라 화력발전소, 바레인 두르 발전·담수화 시설도 언급했다. 이 매체는 “이 시설은 지역 인구와 산업의 필수 수요를 충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치솟으면서 금융시장에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다음번 금리 변동 결정이 인하가 아닌 인상이 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카고상업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미 동부시간으로 오후 3시 무렵 연준이 오는 10월까지 금리를 최소 0.25%포인트 인상할 확률을 약 30%로 반영했다. 불과 한 주 전까지만 해도 시장은 연준이 오는 10월까지 금리를 0.25%포인트 넘게 인하할 확률을 50%로 반영했는데, 불과 한 주 새 금리 인하 전망이 인상 전망으로 바뀐 것이다. 미·이란 전쟁으로 고유가가 장기화하고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오를 것이란 우려가 미국채는 물론 글로벌 채권 금리를 밀어 올렸다.

현재 중동의 상황은 말 그대로 일촉즉발이다. 이스라엘과 이란이 서로의 핵심 핵시설이 위치한 나탄즈와 디모나 인근을 직접 타격하며 핵 위협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8시간 이내에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이란의 핵심 발전소들을 초토화하겠다는 최후통첩을 날리며 시장의 긴장감은 극에 달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