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토빌트 비교 테스트서 583점 획득
공간·성능·경제성 모두 우위 확보
공간·성능·경제성 모두 우위 확보
이미지 확대보기기아는 25일 플래그십 전동화 SUV EV9 GT가 독일 유력 자동차 매체 아우토빌트(Auto Bild)에서 최근 실시한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총점 583점을 기록하며 볼보 EX90 트윈 모터 AWD(565점)를 18점 차로 제쳤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EV9 GT는 공간 활용성과 동력 성능, 가격 경쟁력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확보하며 종합 경쟁력에서 우위를 보였다. 프리미엄 브랜드 볼보의 최상위 전기 SUV를 상대로 성능과 가치 측면에서 모두 앞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우토빌트는 EV9 GT의 공간 활용성을 주요 강점으로 꼽았다. 매체는 "트렁크 공간에서 기아가 확실히 앞선다"며 "2열과 3열 시트를 접었을 때 최대 2393리터에 달하는 적재 공간은 박스형 디자인을 통해 효율이 극대화됐고, 프렁크 구성 역시 실용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경제성 부문에서도 격차가 뚜렷했다. EV9 GT는 합리적인 가격과 보증 조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62점을 기록했으며, EX90(45점) 대비 17점 높은 점수를 확보했다. 성능뿐 아니라 유지 비용과 구매 조건까지 고려한 종합 가치 경쟁력에서 우위를 입증한 셈이다.
기아는 지난해 진행된 동일 매체 비교 평가에서도 EV9 GT-line(AWD)이 EX90을 앞선 바 있다. 이번 평가까지 포함해 유럽 시장에서 EV9의 상품성이 반복적으로 검증된 것으로 해석된다.
기아 관계자는 "EV9 GT는 고성능과 프리미엄 가치를 동시에 구현한 모델로 전동화 기술과 브랜드 방향성을 집약한 결과물"이라며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V9 GT는 사륜구동 기반 고성능 시스템과 함께 다양한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EV9은 '2024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2024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 수상 등 글로벌 시장에서 디자인과 성능, 안전성 전반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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