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단협 결렬 속 5월 파업 가능성↑
임금 보상과 인사 갈등 장기화 조짐
임금 보상과 인사 갈등 장기화 조짐
이미지 확대보기29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동조합(이하 노조)의 파업 찬반투표가 찬성으로 가결됐다. 지난 24일 오후부터 진행된 투표는 이날 오후 6시 마감됐다. 선거인단 3678명 중 3351명이 찬성해 95.52%의 찬성률을 기록했다.
노조는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을 13차례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후 조정 절차를 종료하고 지난 24일부터 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더불어 노조는 존 림 대표 귀국 이후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다만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이달 말 단체행동을 거쳐 오는 5월 1일 전면 파업에 나설 계획이다.
사측이 제시한 임금 인상안 총 6.2%(기본 인상률 4.1%·성과 인상률 평균 2.1%) 수준에 대해 노조는 실적 대비 낮은 수준이라며 반발했다. 또 인사 운영과 경영 참여를 둘러싼 이견과 지난해 발생한 인사 문건 유출 이후 대응을 두고서도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이번 사안에 대해 업계에서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생산 차질과 수주 감소와 같은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는 글로벌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노사 갈등 장기화가 리스크로 작용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황소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wangsw71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