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2547억…1314억 적자서 흑자전환
매출, 5330억서 1조1330억으로 113% 급증
화성·오창·제주 임대아파트 분양전환 덕
순손익도 2012억 흑자…부동산 매각 효과
매출, 5330억서 1조1330억으로 113% 급증
화성·오창·제주 임대아파트 분양전환 덕
순손익도 2012억 흑자…부동산 매각 효과
이미지 확대보기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부영주택은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1조133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5330억 원) 대비 112.56% 급증한 실적이다.
부영주택의 매출은 2020년 2조4559억 원으로 최대를 기록한 이후 2021년 1조6744억 원, 2022년 5564억 원, 2023년 4675억 원으로 급감했다.
영업손익은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부영주택의 영업이익은 2547억 원으로 영업손실 1314억 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이 역시 분양 전환 임대아파트 덕이다. 분양수익(9871억 원)이 전년(3797억 원)보다 159.96% 증가한 것이 가장 큰 영향을 줬다.
임대수익도 2024년 870억 원에서 지난해 932억 원으로 늘어나며 실적에 보탬이 됐다.
부영주택 관계자는 “지난해 분양 전환한 임대아파트가 많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순손익도 지난 2024년 1091억 원 적자에서 지난해 순이익 2012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는 보유하고 있던 부동산을 계열사에 매각한 것이 영향을 줬다. 부영주택은 서울 금천구 시흥동 113-121번지 등 10개 필지와 서울 용산구 한남동 670-4번지 등 26개 필지를 지난해 11월 계열사 동광주택에 매각했다. 매각금액은 총 1조531억 원에 달한다.
매각 목적은 재무구조 개선이었다. 이에 부영주택은 지난해 투자자산처분이익으로 3631억 원을 거둬들였다. 2024년에는 0원이었던 항목이었다.
이중 금천구 시흥동 부동산은 부영주택이 지난 2012년 대한전선으로부터 매입한 땅이다. 이곳은 대한전선 공장이 있던 곳으로 매각 당시에는 나대지였다.
부영그룹은 이곳에 아파트와 종합병원을 지을 계획이다. 아파트는 990가구이며 종합병원은 800병상 규모다. 이중 종합병원은 지난 2022년 4월 기공식이 열리며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한남동 부동산은 부영주택이 지난 2014년 국방부로부터 매입한 땅이다. 부영주택은 당초 부동산 개발사업을 염두하고 이 땅을 매입했으나 서울시가 근린공원 조성을 추진하면서 매각을 추진했다. 부영주택은 이번 매각으로 4600억 원 규모의 투자 차익을 거둔 것으로 파악된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