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흥행 불발…개발사 나인아크 경영 위기
지난해 재무제표 제출 안하 회계 감사 '거절'
지난해 재무제표 제출 안하 회계 감사 '거절'
이미지 확대보기카카오게임즈가 지난 2023년 1월 선보였던 서브컬처 수집형 RPG '에버소울' 서비스를 종료한다.
에버소울 개발진은 공식 다음 카페를 통해 29일 "많은 상황을 고려한 결과 부득이하게 서비스 종료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는 내용의 공지가 게재됐다.
이날 점검 이후 인게임 상품 판매, 결제 등을 차단하며 오는 6월 30일 게임 서비스와 공식 카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운영 등을 종료한다는 계획이다. 공지 발표 1개월 전인 3월 29일부터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 한해 게임 서비스 종료 시점까지 결제 취소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에버소울은 카카오게임즈의 개발 관계사 나인아크가 지난 2023년 1월 데뷔작으로 선보인 게임이다. 바깥 세계에서 정령 세계에 나타난 이방인 '구원자'를 주인공으로 해 다양한 유형의 미소녀의 외형을 한 정령들을 수집, 육성하여 전투하는 것을 주요 콘텐츠로 내세웠다.
출시 직후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4위까지 올랐지만 흥행 장기화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개발사 나인아크는 지난 2024년 기준 연 매출 51억 원에 영업손실 55억 원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삼화회계법인으로부터 2025년 연간 재무제표 등 주요 재무 자료를 감사인에게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감사의견 거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