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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첫 '8000피'…차익실현에 6%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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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첫 '8000피'…차익실현에 6% 급락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15일 장 초반 사상 처음 8000선을 돌파한 뒤 급락 전환해 단숨에 7500선을 내줬다.

코스피는 이날 장중 '8천피'를 찍은 후 단기 고점 부담 속 외국인의 매물이 대거 출회되며 하락 반전, 낙폭을 키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88.23포인트(6.12%) 내린 7,493.18에 장을 마치며 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하락폭(488.23포인트·종가 기준)은 역대 두 번째다.
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29.66포인트(0.37%) 내린 7951.75로 출발한 뒤 장 초반 상승 전환해 한때 8046.78까지 올랐다.

이로써 이달 6일 역대 처음 7000선을 뚫은 지 9일만, 거래일 기준으로 7거래일 만에 사상 처음 8000선 고지를 밟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 고점과 저점 차이는 역대 가장 컸다. 급락장에 이날 오후 한때 코스피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약 한 달만에 발동되기도 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9.8원 급등한 1,500.8원을 나타냈다.

코스피 하락을 이끈 건 외국인과 기관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조6610억원, 1조7336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 7일 이후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팔자'를 이어갔다. 반면 개인은 7조229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sy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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