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0.1원 내린 1527.0원 마감
이미지 확대보기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따른 달러 강세로 장 중 1540원에 육박했던 원·달러 환율이 외환당국의 개입 추정 물량과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에 상승 폭을 반납하며 1520원대로 내려왔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27.0원으로 주간장을 마감했다. 이는 전거래일 주간종가보다 0.1원 내린 값이다.
환율은 이날에도 1500원대 주간 종가를 기록하면서 지난달 15일부터 이날까지 24거래일 연속 1500원대 주간 종가를 기록했다 이는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 12월 말부터 1998년 3월 초까지 이어진 49거래일 연속 1500원대 기록 이후 최장기간이다.
이날 환율은 10.3원 오른 1537.4원으로 주간장을 출발해 오전 10시 11분께 1539.60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주간 거래 마감을 앞두고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추정되는 물량과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출회 가능성 등으로 하락세로 돌아서며 장중 1522.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환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인한 달러 강세 기조에 상방 압력을 받았다.
이에 더해 스페이스X 상장 등에 맞춰 미국 주식 투자 규모가 확대되면서 달러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점도 원화에 약세 압력으로 작용했다.
달러화 가치는 약 1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소폭 오른 100.989다. 이날 오후 2시 28분에는 101.123으로 집계되며 1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올랐다.
엔/달러 환율이 161엔을 넘는 등 엔화도 약세를 보였다.
오후 3시30분 기준 엔/달러 환율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0.02% 하락한 161.365엔이었으며, 원/엔 재정환율 또한 100엔당 946.39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보다 4.27원 내렸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