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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외국인 유학생에 문화체험 교육...‘유학→정주’ 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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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외국인 유학생에 문화체험 교육...‘유학→정주’ 모델 구축

다양한 한류 콘텐츠 접목... 한국 생활 안정적 적응
동의과학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4명이 최근 서울 SM Universe Training Campus에서 열린 ‘2026 UNN×SMU 외국인 유학생 대상 K-POP 체험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의과학대학교이미지 확대보기
동의과학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4명이 최근 서울 SM Universe Training Campus에서 열린 ‘2026 UNN×SMU 외국인 유학생 대상 K-POP 체험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의과학대학교
국내 대학들이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 경쟁에 나선 가운데, 단순한 입학 확대를 넘어 한국 문화와 산업을 연계한 정주형 교육 프로그램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가 2027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30만 명 유치를 목표로 ‘Study Korea 300K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동의과학대학교의 K-POP 체험교육은 유학생의 지역 정착과 K-콘텐츠 산업 이해를 동시에 높이는 실질적 국제화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의과학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 4명이 최근 서울 SM Universe Training Campus에서 열린 ‘2026 UNN×SMU 외국인 유학생 대상 K-POP 체험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대학신문과 SM Universe가 공동 주최했으며, 한국 대중문화 이해와 유학생의 한국 생활 적응,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베트남과 키르기스스탄 출신 유학생들로 K-Beauty, K-Care, K-Culture Contents 전공 재학생들이다.

이들은 K-POP 산업의 역사와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 대한 강의를 비롯해 댄스와 보컬 트레이닝, 퍼포먼스 영상 제작 등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을 이수하고 국·영문 수료증과 결과 영상을 받았다.

최근 국내 대학들은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정부 역시 ‘Study Korea 300K’ 정책을 통해 유학생 30만 명 유치와 함께 비자 제도 개선, 취업 및 정주 지원 확대, 한국어 교육 강화, 산학연계 프로그램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방대학에는 지역 특화형 비자와 글로컬대학 사업 등을 연계해 유학생이 졸업 후 지역 산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 확대되는 추세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대학들도 단순한 학위과정 제공을 넘어 K-POP, K-뷰티, K-푸드, K-콘텐츠 등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한류 콘텐츠를 교육과 접목하며 유학생 만족도와 정주율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동의과학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글로벌 콘텐츠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태경 국제협력처장은 “학업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진로 체험을 통해 유학생들이 한국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교육계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정책의 성패가 단순한 유치 규모보다 교육 만족도와 지역 정착률에 달려 있다고 보고 있다. 문화와 산업을 연결한 체험형 교육을 강화한 동의과학대의 이번 프로그램은 K-컬처를 글로벌 교육 자산으로 활용해 유학생을 지역사회와 산업계가 함께 성장시키는 새로운 국제교육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