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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폭염 한풀 꺾이지만 열대야 계속…동해안 많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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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폭염 한풀 꺾이지만 열대야 계속…동해안 많은 '비'

아침 22~26도·낮 26~34도 예상
습도 높은 지역 체감온도 높아…건강관리 유의
일요일인 9일은 전국 아침 최저기온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폭염이 계속된 8일 서울 뚝섬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
일요일인 9일은 전국 아침 최저기온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폭염이 계속된 8일 서울 뚝섬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일요일인 9일에는 한낮 기온이 40도 안팎까지 치솟았던 기록적인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다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고 밤에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이어져 온열질환 등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예상된다. 최근 이어진 극심한 폭염보다는 기온이 낮아지겠지만 습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체감온도가 여전히 높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전국 곳곳에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낮 동안 야외활동을 할 경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무더운 시간대에는 장시간 외출이나 격한 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비 소식도 있다. 동해안과 일부 남부·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강원과 경북 동해안에는 비교적 많은 비가 예상된다.
강원 중·남부 동해안과 산지에는 30~80㎜의 비가 내리겠으며 많은 곳은 100㎜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 강원 북부 동해안과 산지에도 20~60㎜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경북 동해안과 북동산지 역시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일부 지역에서는 100㎜ 이상의 강수가 예상된다.

부산과 울산에는 20~60㎜, 경남 중·동부 내륙에는 5~40㎜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산지와 중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20~70㎜, 해안 지역에는 5~30㎜의 강수가 예상된다.

중부지방에서는 오후부터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이 있겠다. 경기 남부 내륙과 강원 남부 내륙에는 5~40㎜, 충남 내륙에도 5~40㎜의 소나기가 예상된다. 충북과 대구·경북 내륙에는 5~60㎜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어 계곡이나 하천 주변 야영객과 행락객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해상에서는 동해를 중심으로 물결이 높게 일겠다. 동해 앞바다의 파고는 1.0~3.5m, 서해 앞바다는 0.5~2.0m, 남해 앞바다는 0.5~2.5m로 예상된다.

먼바다의 물결은 동해 1.0~3.5m, 서해 1.0~5.0m, 남해 1.5~4.5m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해상교통을 이용하거나 조업에 나서는 선박은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번 주중 전국을 달궜던 극한 폭염은 다소 누그러지지만 무더위와 열대야가 완전히 해소되는 것은 아닌 만큼 당분간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진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eroj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