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반도체클러스터 배후단지에 1만명 몰렸다…‘용인 동일하이빌’ 청약 시작

글로벌이코노믹

반도체클러스터 배후단지에 1만명 몰렸다…‘용인 동일하이빌’ 청약 시작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동일하이빌 파크밸리 견본주택에 주말 연휴동안 많은 인파가 몰렸다. 사진제공=동일토건 이미지 확대보기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동일하이빌 파크밸리 견본주택에 주말 연휴동안 많은 인파가 몰렸다. 사진제공=동일토건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배후 주거지에 들어서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동일하이빌 파크밸리’ 견본주택에 나흘 동안 1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렸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전용 59㎡가 3억원대부터 공급되는 데다 비규제지역으로 전국에서 1순위 청약이 가능한 점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동일토건은 지난 14일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문을 연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동일하이빌 파크밸리’ 견본주택에 연휴를 포함한 나흘 동안 1만여 명이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단지는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민영주택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지하 2층~지상 20층, 6개 동으로 총 12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세대구성은 전용면적 59·71·84㎡의 중소형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이번에는 1단지 589가구가 먼저 공급되고 2단지 661가구는 추후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전용 59㎡A가 약 3억8300만원부터, 전용 84㎡A는 약 4억9200만~5억3400만원이다.

청약은 18~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오는 27일 발표한다.

비규제지역…전국에서 1순위 청약

비규제지역에 공급되는 데다 거주지역이나 거주기간과 관계없이 청약 자격을 갖추면 전국에서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산업단지 특별공급도 적용돼 입주기업 종사자에게 우선공급 기회가 주어진다.

무엇보다 SK하이닉스가 조성 중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배후 주거지라는 점이 관심을 끈다. SK하이닉스 일반산업단지 안에 공급되는 첫 민간분양 아파트로, 반도체 생산시설과 협력업체 입주가 본격화하면 직주근접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에서는 SK하이닉스 일반산업단지와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두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조성되는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에는 장기간 대규모 투자가 예정돼 있고 국내외 소재·부품·장비 기업들도 입주할 예정이다.

산업시설과 협력업체가 집적되면서 인구 유입이 본격화할 경우 주변 주택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교통 여건으로는 단지에서 약 3㎞ 거리에 남용인IC가 있어 서울세종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국도 17·45호선과 지방도 57·318호선도 가깝다. 향후 반도체 산업단지와 수도권을 연결하는 도로·철도망 확충도 추진되고 있다.

교육시설로는 원삼초와 원삼중이 도보권에 있다.

단지 지상에는 차량 통행을 최소화한 공원형 설계를 적용하고 중앙광장과 녹지공간을 조성한다. 주차공간은 총 825대로 가구당 약 1.4대다. 확장형 주차면과 전기차 충전시설, 지능형 주차유도 시스템 등도 적용할 예정이다.

동일토건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에 따른 가격 경쟁력과 반도체클러스터 배후 주거지라는 입지 등이 견본주택 방문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청약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