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NCA 라인 NCM 겸용 전환…내년 4분기 납품 시작
올해 1만→내년 3만톤 생산…4분기 현지법인 흑자 목표
올해 1만→내년 3만톤 생산…4분기 현지법인 흑자 목표
이미지 확대보기에코프로비엠은 NCA 생산라인을 NCA·NCM 혼용 라인으로 전환하기 위한 설비 발주와 선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일반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에서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에 양극재를 공급하기 위해 헝가리공장 개조 투자에 착수했다고 공개했다. 공사에는 약 4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헝가리 데브레첸공장은 3개 생산라인에서 연간 5만4000톤의 양극재를 생산할 수 있다. 전기차 약 6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생산량 증가와 라인 안정화에 따라 현지법인의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운영 효율화와 원가 절감을 통해 올해 4분기 분기 기준 흑자 구조로 전환하고 연간 손익분기점 이상의 실적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에코프로그룹은 데브레첸 약 44만㎡ 부지에 양극재부터 수산화리튬, 공업용 가스까지 이어지는 생산체계를 구축했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연간 8000톤의 수산화리튬을 생산하고 에코프로에이피는 시간당 1만6000㎥의 산소를 공급한다.
원료 조달은 인도네시아 공급망과 연계한다. 에코프로비엠은 그룹이 조성 중인 인도네시아 BNSI 제련소에서 니켈을 확보해 헝가리공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니켈은 양극재 제조원가의 약 50%를 차지한다.
유럽연합(EU)·영국 무역협정(TCA)에 따른 원산지 요건과 유럽 완성차 업체의 역내 조달 확대 움직임도 헝가리공장의 수주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다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h2@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