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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카드사 중금리대출 확대 주문… 가계대출 총량서 100%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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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카드사 중금리대출 확대 주문… 가계대출 총량서 100% 제외

상반기 카드사 취급액 4조9458억원…전년 대비 41.7% 증가
금융감독원이 카드업계에 중금리대출 공급 확대를 재차 주문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금융감독원이 카드업계에 중금리대출 공급 확대를 재차 주문했다. 사진=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이 카드업계에 중금리대출 공급 확대를 재차 주문했다. 중금리대출을 가계대출 총량 관리 대상에서 전면 제외하기로 한 만큼 카드사들 공급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카드사 5~6곳은 오는 10월 중신용자 대상 정책성 보증부 상품인 ‘사잇돌대출Ⅱ’를 선보이는 등 자금을 확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8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주요 카드사 관계자들과 만나 중금리 정책대출을 적극적으로 취급해 달라고 당부했다.

카드사들은 오는 10월 중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정책성 보증부 상품인 ‘사잇돌대출Ⅱ’를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카드사 5~6곳이 관련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중금리 생활안정대출은 전산 개발 등에 시간이 필요해 출시 일정이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당국은 이달부터 민간중금리대출과 정책서민대출 증가분을 금융회사의 가계대출 총량 한도에서 제외해 별도로 관리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민간중금리대출 취급액의 40%까지만 총량 산정에서 제외했지만 이를 100%로 확대한다. 금감원은 지난 21일에도 제2금융권 업권별 협회를 소집해 이 같은 총량 규제 완화 방침을 설명했다.
한편 카드업계의 중금리대출 공급은 이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 등 8개 전업 카드사의 중금리 신용대출 취급액은 4조9458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3조4893억원보다 41.7% 증가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