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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76% 하락 6900선 후퇴…삼전·닉스 2~3%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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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76% 하락 6900선 후퇴…삼전·닉스 2~3% 약세

외인·기관 3.5조 '팔자'...시총 10곳 중 9곳 '파란불'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6%(124.01포인트) 하락한 6909.91로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6%(124.01포인트) 하락한 6909.91로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장중 낙폭을 일부 만회했지만, 고유가·고금리 등 대외 매크로 악재를 이겨내지 못하고 6900선으로 밀려났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6%(124.01포인트) 하락한 6909.91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에서 3.29%(231.42포인트) 내린 6802.50으로 시작후 1%대로 낙폭을 축소했지만, 결국 2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7000선을 내줬다.

이 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 2915억원, 1조 2236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1조 8658억원 순매수했다.
김주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금리 급등에 전방 고객사 자금 조달 증가와 수요 위축 우려가 부각되며 미국 증시 반도체주들이 약세를 보였고 국제 관련주들도 일제히 하락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반도체 대형주들도 모두 약세 마감했다. 다만 장중 4%대까지 밀렸던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에서 3.53%(9500원) 내린 25만 9500원으로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종가는 전 거래일에서 2.21%(4만 1000원) 내린 181만 2000원이다.

이외 시총 상위 10곳 중에서는 KB금융이 유일하게 2.60% 강세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우(-4.78%), SK스퀘어(-4.05%), LG에너지솔루션(-1.37%), 현대차(-1.67%), 삼성바이오로직스(-0.56%), 삼성생명(-0.65%) 등 약세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기는 장중 낙폭을 모두 만회하고 보합 마감했다.

종가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5%(16.28포인트) 하락한 820.64다.
주요 종목인 알테오젠(-3.25%), 에코프로(-2.88%), 에코프로비엠(-7.08%), 주성엔지니어링(-5.43%), 레인보우로보틱스(-2.90%), 이오테크닉스(-2.09%), 원익IPS(-7.15%), 리노공업(-4.18%), 심텍(-2.02%) 등 약세 마감했다. 로보티즈는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고유가·고금리발 악재로 바이오, 2차전지, 로봇 등 대형주에서 동반 수급 이탈을 보였다"고 말했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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