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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서울 시내버스 노사 협상 결렬…16일 첫차부터 전면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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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서울 시내버스 노사 협상 결렬…16일 첫차부터 전면 파업

64개사 조합원 1만8000여명 참여…8개월 만에 운행 중단
서울시 무료 셔틀 1500대·지하철 하루 202회 증편
서울 시내버스 파업.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시내버스 파업. 사진=연합뉴스

서울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단체협약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서 16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된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15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파업에는 서울 시내버스회사 64곳의 조합원 1만8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최대 쟁점은 통상임금 산정 기준 시간이었다. 노조는 대법원 판결을 근거로 월 176시간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사측은 209시간을 기준으로 한 임금체계 개편안을 제시했다.

사측은 임금 10.32% 인상과 향후 소송 결과에 따른 사후 정산 방안도 제안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노조는 통상임금 176시간 적용은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무료 셔틀버스 최대 1500대를 투입하고 지하철을 하루 202회 증편한다. 출퇴근 집중 운행 시간을 확대하고 막차도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