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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국채 수익률 5% 재돌파...다우 95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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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국채 수익률 5% 재돌파...다우 95P 하락

연준 기준금리 인상 여파·10년물 금리 재급등에 3대 지수 혼조 마감
다우 3주 연속 약세 '3월 이후 최악'…S&P 0.17%·나스닥 0.39% 반등
유가 100달러대 지속·추가 긴축 우려 속 AI 모멘텀이 기술주 하방 지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거래장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거래장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욕 주식시장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국채 수익률 급등, 고유가 지속이라는 삼중고 속에 변동성 장세를 이어가며 혼조세로 한 주를 마감했다.

18일(현지시각)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5.40포인트(0.18%) 내린 5만 1,682.64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74포인트(0.17%) 오른 7,650.5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04.24포인트(0.39%) 오른 2만 6,522.55를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지수별 희비가 뚜렷했다. 다우지수는 주간 1.7% 급락해 3주 연속 약세를 이어가며 지난 3월 이후 최악의 주간 낙폭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약 0.1% 내렸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인공지능(AI) 관련 호재에 힘입어 주간 0.7% 상승해 유일하게 강세를 나타냈다.

채권시장의 변동성은 증시 상단을 제한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이번 주 초 2007년 7월 이후 최고치인 5%를 넘어섰으며, 지난 17일 일시적 조정을 거쳐 다시 6bp 오른 5.006%로 5% 선을 재돌파했다.
국제 유가 역시 배럴당 100달러를 웃도는 고공행진을 지속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은 1.58% 내린 배럴당 100.30달러, 브렌트유 선물은 0.91% 하락한 배럴당 103.87달러로 마감했으나 전반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은 해소되지 않았다.

시장의 최대 관심사였던 연준의 통화정책 행보도 긴장감을 높였다. 연준은 이번 주 3년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고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CNBC에 따르면 스콧 웰치 서튜이티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번 주 금리 인상으로 단기적 불확실성은 일부 걷혔으나, 이번 조치가 끝이 아니며 새로운 긴축 사이클의 서막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10월 혹은 선거 이후를 기점으로 2026년 최소 한 차례 추가 인상, 2027년에도 1~2차례 금리 인상이 이어질 수 있다"며 "국채 수익률과 유가 상승 압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남은 기간 시장은 완만한 흐름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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