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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건설, 4년 연속 수주 1조 돌파…9월 토목공사 2건에 52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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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건설, 4년 연속 수주 1조 돌파…9월 토목공사 2건에 5200억원

계양~강화 고속도로·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 잇달아 확보
누적 수주액 1조1200억…철도·산단·공공주택으로 사업 다변화
대보건설이 계양~강화 고속도로(사진)와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 등 대형 토목공사를 잇달아 확보하면서 4년 연속 연간 수주액 1조원을 넘어섰다. 사진=대보건설이미지 확대보기
대보건설이 계양~강화 고속도로(사진)와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 등 대형 토목공사를 잇달아 확보하면서 4년 연속 연간 수주액 1조원을 넘어섰다. 사진=대보건설


대보건설이 계양~강화 고속도로와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 등 대형 토목공사를 잇달아 확보하면서 4년 연속 연간 수주액 1조원을 넘어섰다. 9월에만 총공사비 약 5200억원 규모의 사업 2건을 추가하며 올해 누적 수주액을 약 1조1200억원으로 늘렸다.

두 사업은 고속도로 건설과 도시개발 기반시설 조성으로 대보건설은 올해 광역철도와 열수송관, 공공주택, 산업단지 관련 공사까지 수주 범위를 넓히며 토목·건축 양 부문에서 사업을 확보하고 있다.

대보건설은 22일 올해 누적 수주액이 약 1조12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9월 수주 실적에는 계양~강화 고속도로 2공구와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 조성공사 2공구가 포함됐다.
이 가운데 규모가 큰 사업은 계양~강화 고속도로 2공구다. 대보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18일 실시설계 기술제안입찰 적격자 선정을 위한 심의에서 낙찰적격자 지위를 부여받았다. 전체 공사비는 약 4300억원이다.

2공구는 인천 계양구 이화동에서 경기 김포시 감정동까지 이어지는 약 5.86㎞ 구간이다. 계양~강화 고속도로 전체는 인천 계양구 상야동에서 검단신도시와 김포한강신도시를 거쳐 강화군 강화읍까지 약 30㎞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 3조원 규모다.

앞서 확보한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 조성공사 2공구는 공사비 941억원 규모다. 충남 아산시 탕정면 일원에 주거·산업·상업 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32년까지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두 사업의 총공사비는 약 5241억원이다. 대보건설이 밝힌 9월 수주 확대의 중심이 도로와 도시개발 등 대형 토목사업에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올해 다른 수주 사업도 토목 분야에 집중돼 있다. 대보건설은 약 2800억원 규모의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건설공사 3공구와 고양창릉지구 열수송관공사 1단계 등을 확보했다.
건축 부문에서는 도화 B-3블록과 양주회천 A-23·A-4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송담고등학교 신축공사, 여주시 신청사 공사 등에 참여했다.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공공형 지식산업센터도 주요 수주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2740억원이며, 남양주왕숙2 A8·A12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도 확보했다.

지난해에는 약 7400억원 규모의 GTX-B 3공구와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단지조성공사 등을 수주했다. 올해도 철도와 도로, 도시개발 등 공공 인프라를 중심으로 대형 사업 수주를 이어간 것이다.

대보건설의 2026년도 시공능력평가 순위는 지난해보다 5계단 오른 47위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7월 발표한 평가에서 시공능력평가액은 841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향후 용인국가산업단지 등 대규모 기술형 입찰에도 참여해 토목사업 수주를 확대할 계획이다. 수주 증가에 맞춰 신입사원 공개채용도 추진한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향후 용인국가산업단지 등 대규모 기술형 입찰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며 “수주 확대로 신입사원 공개채용도 계획하고 있어 청년 고용 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토목 분야에서 상위 10위권 건설사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