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불황에서도 신입 채용 이어져
현대·대우 등 원전·신에너지 직무까지 모집 확대
주요 건설사들 안전 직군도 꾸준히 별도 채용
현대·대우 등 원전·신에너지 직무까지 모집 확대
주요 건설사들 안전 직군도 꾸준히 별도 채용
이미지 확대보기2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현재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GS건설, 포스코이앤씨, 현대엔지니어링도 이달 신입사원 모집을 진행했으며 금호건설과 두산건설, HL디앤아이한라 등 중견사들도 채용 대열에 합류했다.
국내 건설업계 상황이 녹록치만은 않은 상황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8월 건설업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전년 동월보다 7000명 줄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7월 건설공사비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5.8% 상승했다. 고용감소와 비용 부담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건설업계가 신입사원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건설사들의 최근 사업 영역 확대가 채용 분야에도 반영되는 것이 눈에 띈다. 현대건설은 토목과 건축·주택, 플랜트, 뉴에너지, 지원본부, 안전·품질 등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뉴에너지 부문에서는 원자력을 비롯해 기계·화공·전기·토목·건축 전공자를 대상으로 인재 확보에 나섰다.
앞서 채용에 나선 대형사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이번 채용에서 플랜트·에너지와 데이터센터·오피스빌딩, 반도체 생산설비 등을 별도 기술직 분야로 모집했다. GS건설 역시 최근 AI 데이터센터 사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이번 신입 공채에서도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개발 직무를 모집 분야에 포함했다. 현대엔지니어링도 이달 초 신입 공채에서 공사관리와 설계, 안전 등 10개 분야의 인력을 모집했다.
중견사들의 신입 채용도 이어지고 있다. 금호건설은 건축·토목시공과 환경, 주택기획, 안전관리 등에서 두 자릿수 규모의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두산건설도 건축·토목·기계·전기시공을 비롯해 안전·현장관리·영업·재무 등에서 신입사원을 뽑고 있다. HL디앤아이한라도 여러 분야의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올해 하반기에도 대형사와 중견사를 가리지 않고 안전 인력 수요도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삼성물산 건설부문, GS건설, 포스코이앤씨, 현대엔지니어링, 금호건설, 두산건설, HL디앤아이한라 등 모두 안전 관련 직무를 채용 분야에 포함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당장의 변수보다는 향후 중장기적 관점에서 사업 수행 및 확장에 대비하는 육성 차원의 일환으로, 신입사원 채용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태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taeyun4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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