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상품권 지원·전통시장 장보기·지역봉사단 활동까지
이미지 확대보기BNK금융그룹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부터 취약계층 나눔, 전통시장 활성화까지 지역 상생 행보를 확대하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그룹은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을 통해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BNK 2026년 추석특별대출’을 지원한다.
이번 특별대출은 경기 부진과 유동성 부족,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기간은 지난달 24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8000억원씩 지원하며, 은행별로 신규자금 4000억원과 기한연기 4000억원을 공급한다.
지원 대상은 해양수산업 영위기업을 비롯해 지역 창업기업,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기업, 지방자치단체 전략산업 영위기업, 장기거래 중소기업 등이다.
업체별로 최대 30억원까지 지원하며 최고 1.0%포인트(P)의 금리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추석을 앞두고 원재료 대금과 임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춘다는 취지다.
금융지원과 함께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소비 촉진을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추석을 앞두고 경상남도에 3억81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기탁했다. 상품권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남 18개 시·군이 추천한 취약계층 7620세대에 전달된다.
울산지역에도 1억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원해 취약계층 2000세대의 명절 장보기를 돕는다. 현금 대신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원해 취약계층의 생활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전통시장 소비를 늘리는 선순환 효과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BNK부산은행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직접 찾아 지역 소비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김성주 부산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지난 21일 부산 사상구 덕포시장을 찾아 ‘BNK 추석맞이 골목동행 상생금융 캠페인’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시장에서 명절 음식과 생필품 등을 구매하고 구매 물품과 상품권을 지역 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특히 복지관에 전달한 상품권을 덕포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사회공헌을 통해 투입된 자금이 다시 지역 상권의 매출로 연결되도록 했다.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도 확대했다. 부산은행은 지난 19일 부산 16개 구·군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여하는 ‘추석맞이 온기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역별로 홀로 지내는 어르신을 위한 명절 선물 전달과 말벗 활동, 명절 간식 키트 제작, 급식 지원 등을 진행했다. 사상구 감전시장과 연제구 거제시장, 동래구 동래시장, 기장군 기장시장, 서구 충무동새벽시장 등 전통시장에서는 환경정화 활동도 펼쳤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