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2026년→2027년 개관 계속 늦어져…8월 말 공정률 65%
공사기간 다시 3개월 연장…기장 학생 약 140명 배정 예상
공사기간 다시 3개월 연장…기장 학생 약 140명 배정 예상
이미지 확대보기처음 2024년을 목표로 했던 개관 시점은 2026년, 다시 2027년으로 밀렸다.
이번에는 공사기간이 약 3개월 더 늘어나면서 2027년 1학기 입주도 어려워졌다.
올해 8월 말 기준 공정률은 65.07%다.
공사는 왜 3개월 더 늦어졌나
주변 고가도로와 주거지 때문에 자재를 쌓아둘 공간이 부족하고 무단주차로 중장비와 공사차량 통행에도 제약이 생겼다.
인근 주민의 소음·진동 민원으로 작업시간을 조정했고 올여름 폭염 때는 근로자 안전을 위해 작업시간도 줄였다.
공사기간이 3개월 늘어나면 건물을 완성한 뒤 시설 점검과 입주생 모집 일정도 함께 밀린다.
연합기숙사는 기장과 울주, 경주, 영광 등 원전 소재지역 학생들의 수도권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추진됐다.
서울 용산구 신계동 철도 유휴부지에 연면적 약 1만2000㎡,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로 짓는다.
모두 595명을 수용하며 이 가운데 500명은 원전 소재지역 출신 대학생에게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기장군은 2024년 착공 당시 지역 학생 약 140명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했다.
건립비 부담액은 125억원으로 잡았다.
기숙사비는 착공 당시 월 15만원 수준으로 계획됐다.
공동주방과 학습·커뮤니티 공간, 빨래방 등이 들어서고 풋살장과 회의실 등 일부 시설은 지역 주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미지 확대보기세 차례 밀린 개관…새 일정은 언제
개관 일정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계속 바뀌었다.
사업 초기인 2022년에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잡았다. 기장군도 2023년 2024년 2학기 개관 계획을 알렸다.
실제 착공은 2024년 4월 이뤄졌다. 이때 입주 목표는 2026년 1학기로 바뀌었다.
이후 공사 일정이 다시 조정되면서 준공은 2027년 2월, 개관은 2027년 1학기로 늦춰졌다.
이번 공기 연장으로 이 일정도 지키기 어려워졌다.
새 개관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내년 3월 수도권 대학에 입학하거나 복학하는 기장지역 학생들은 새 기숙사를 학기 시작과 함께 이용하기 어렵게 됐다.
기장군과 한국장학재단은 변경되는 공사 일정과 입주 관련 안내 창구를 일원화하기로 했다.
우성빈 기장군수는 지난 1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와 용산 공사현장을 찾아 남은 공정과 개관 일정을 점검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연장된 공사기간을 지킬 수 있는지와 입주생 모집을 언제 시작할 수 있는지가 남았다.
개관 날짜가 확정돼야 기장지역 학생들의 서울 주거 계획도 다시 짤 수 있다.
박근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tkay89@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