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1 16:16
울산시가 태화강 국가정원을 무대로 ‘체류형 정원 관광’ 확대에 본격 나선다. 단순 봄꽃 전시를 넘어 야간 경관과 공연,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 활성화까지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울산광역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태화강 국가정원, 봄을 걷다’를 주제로 ‘2026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안개초, 금영화, 작약 등 5종 약 6천만 송이의 봄꽃이 태화강변 일대를 수놓는 대규모 정원 행사다. 2만8천㎡ 규모 초화단지에 조성된 봄꽃 경관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도심 속 계절형 정원 풍경을 선보일 예정이2026.05.11 10:47
울산시가 5월 한 달간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하며 잠자고 있는 세금 찾기에 나섰다. 다만 시민들 사이에서는 “세금은 빠르게 걷어가면서 돌려받는 과정은 상대적으로 복잡하다”는 인식도 나오고 있다.미환급금 7억 4,000만 원… 절반 이상 소액11일 울산시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지방세 미환급금은 2만 3,027건, 총 7억 4,000만 원 규모다. 이 가운데 1만 원 이하 소액 환급금이 1만 3,454건으로 전체의 58%를 차지한다.주요 발생 원인은 자동차세 연납 후 차량 매각·폐차, 종합소득세 확정신고에 따른 지방소득세 정산 등이다. 시는 대상자에게 환급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으나 주소 변경이나 소액 환급에 대한 무관심 등으로2026.05.11 09:12
데이터가 보여준 ‘페달 오조작’ 최근 차량 돌진 사고가 반복되면서 이른바 ‘급발진’ 논란이 다시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그러나 사고기록장치(EDR)와 페달 블랙박스 등 분석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일부 사고에서는 차량 결함보다 페달 오조작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사례도 늘고 있다.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고령 운전자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운전 안전 제도를 보다 현실적으로 재설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급발진 의심 사고, 상당수는 페달 오조작 가능성… 분석 기술 고도화11일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지난 1월 발표한 ‘2025년 급발진 의심 사고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언론에 보도된 급발진 의심 사고2026.05.10 10:14
미국은 ‘가격 역전’, 울산은 ‘수소와 전기’의 투트랙 전략미국 워싱턴주에서 테슬라 세미(Semi) 등 대형 전기트럭을 구입할 경우 최대 17만5천 달러(약 2억3천만 원) 규모 보조금이 지원되면서 실구매가가 기존 디젤 트럭보다 낮아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약 26만~29만 달러 수준으로 알려진 테슬라 세미는 보조금과 세제 혜택 적용 시 일부 조건에서 약 11만~12만 달러 수준까지 가격이 낮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는 미국 시장 내 일반 디젤 Class 8 트럭 가격과 유사하거나 일부 조건에서는 더 낮은 수준이다.10일 현재 국내외 관련 업계에서는 단순 친환경 정책을 넘어 정부 지원이 상용차 시장의 가격 구조 자체를 뒤흔드는2026.05.09 21:15
울산과학기술원(UNIST)가 스타트업 4곳과 함께 LFP(리튬인산철) 폐배터리 재활용의 ‘전주기 순환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단순 연구개발을 넘어 사용후 배터리의 회수·분리·재생·성능평가까지 이어지는 상용화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이번 사업은 단순한 산학협력 과제를 넘어, 현재 국내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이 안고 있는 구조적 한계를 정면으로 겨냥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전기차 시장 확대와 함께 LFP 배터리 사용량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재활용은 필요하지만 사업성이 낮다”는 업계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9일 울산과학기술원에 따르면 UNIST 해수자원화기술연구센터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2026.05.09 06:00
정부의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가 해마다 강화되면서 공기업 간 안전관리 수준 격차도 뚜렷해지고 있다.특히 최근 발표된 ‘2025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 결과’에서는 평가 대상 기관이 대폭 확대되고 현장 안전 중심의 엄격한 평가 기준이 적용되면서 기관별 안전관리 역량 차이가 더욱 선명하게 드러났다는 분석이 나온다.9일 정부 관련 부처에 따르면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는 기획재정부가 공공현장의 사고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지난 2020년 도입한 제도다.건설현장과 발전소, 철도, 에너지시설 등 위험요소를 보유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안전역량과 안전수준, 안전성과를 종합 평가해 1등급(우수)부터 5등급(매우 미흡)까2026.05.08 14:16
돌봄·복지 수요 증가, 여성 재취업 분야로 주목울산시가 경력단절여성과 중장년 여성들의 경제활동 복귀를 돕기 위해 사회복지 현장과 연계한 실무형 여성 일자리 지원에 나선다.울산시는 8일 울산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울산지원단, 울산지역아동센터연합회, 울산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아동복지 분야 사회복지 현장실습 및 취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2026년 울산광역시 여성일자리 계획’과 연계해 여성들의 사회복지사 자격 취득부터 현장실습, 취업 연계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 분야 현장실습 기회를 발굴·안내하고, 구직 등록과 취업2026.05.07 15:49
소량이라도 위험은 동일… 울산소방, 위험물 관리 사각지대 해소 나선다울산소방본부가 7일부터 시행되는 울산광역시 위험물안전관리 조례 개정에 따라 지역 내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소량 위험물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이번 조례 개정은 지난해 경기도 화성 전지공장 화재 등 대형 사고를 계기로 마련된 범정부 재발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기존 관리 대상에서 제외돼 있던 지정수량 미만 소량 위험물까지 관리 범위를 확대한 것이 핵심이다.위험물 분류와 특성에 따른 관리 기준위험물은 성질에 따라 총 6가지로 구분되며, 산화성·가연성·인화성·자기반응성 등 물질 특성에 따라 위험도와 관리 기준이 달라진다. 취급량이 적더라도 해당2026.05.07 10:58
워싱턴주 보조금 확대…상용차 시장 가격 구조 변화미국 워싱턴주가 대형 전기 상용차 보급 확대를 위해 파격적인 보조금 정책을 시행하면서 북미 상용차 시장 구조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다.워싱턴주는 최근 ‘WAZIP(Washington Zero-Emission Incentive Program)’를 통해 중·대형 무공해 상용차(MHDV) 구매 시 차량 가격의 최대 40% 수준을 지원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대형 Class 8 전기트럭의 경우 최대 17만5천 달러(약 2억3천만 원) 규모의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7일 현재 국내외 업계에서는 이 같은 정책이 단순 친환경 지원을 넘어 시장 가격 형성 자체를 뒤흔드는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있다.Tesla 세미, 4억 원대 차2026.05.07 07:25
울산시가 지난 4일부터 29일까지 폐전지·종이팩·폐형광등·투명 페트병을 대상으로 ‘상반기 재활용품 집중분리 배출기간’을 운영한다.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고 생활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하지만 현장에서는 다른 목소리도 나온다. “깨끗이 씻어 내놔도 결국 소각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다.결론부터 말하면 이 말은 ‘절반의 사실’이다. 분리배출이 무의미한 것은 아니지만, 모든 재활용품이 다시 자원으로 돌아가는 것도 아니다. 핵심은 ‘선별’과 ‘경제성’, 그리고 ‘배출 품질’이다.분리배출하면 다 재활용?… 실제는 ‘선별에서 갈린다’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재활용 구조는 배출 → 수거 → 선별 → 재활용의 단2026.05.06 18:15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 울산이 ‘수소 경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항을 중심으로 수소 운반과 저장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되면서, 도시의 에너지 체계 자체를 바꾸려는 움직임이다.하지만 현장에서는 보다 근본적인 질문이 나온다.“지금 쓰는 수소는 정말 청정한가.”수소는 연소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미래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지만, 실제 환경성은 ‘사용’이 아니라 ‘생산 방식’에서 갈린다.수소의 두 얼굴… “연기는 없지만, 생산은 다르다”수소는 태울 때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 에너지로 분류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수소는 아직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다.대표적인 ‘그레이 수2026.05.06 18:09
대한민국 대표 제조 도시 울산이 산업 구조의 ‘뼈대’ 자체를 바꾸는 작업에 들어갔다. 자동차·조선·석유화학 중심의 기존 체계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해 ‘지능형 산업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6일 핵심전략산업 변경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개편 방향을 공식화했다. 단순한 업종 추가가 아닌, 산업 전반을 AI 기반으로 재편하는 ‘AX(인공지능 전환)’ 전략이 핵심이다.이번 개편은 글로벌 산업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성격이 짙다. 탄소중립 압박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 속에서 기존 제조업 중심 구조만으로는 성장 한계에 직면했다는 위기 인식이 배경으로 작용했다.“제조 강점은 그대로”… AI로 ‘2026.05.05 11:46
인공지능(AI)이 인간의 판단과 창작 영역까지 빠르게 확장되는 시대, 대학은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이 질문을 ‘바둑’이라는 사고의 틀에서 끌어낸다.5일 UNIST에 따르면 오는 6일 오후 2시 UNIST 본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오픈스테이지(Open Stage) 1’에는 한국 바둑을 대표하는 이창호 국수와 이세돌 9단이 나란히 앉는다. 주제는 ‘반상 위로 먼저 온 미래: 이창호·이세돌이 전하는 AI 시대의 한 수’다.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공개 행사다.이번 행사는 단순한 명사 강연을 넘어, AI 시대 인간의 판단력과 창의성, 그리고 ‘질문하는 능력’을 탐색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주목된다.왜 하필 ‘바둑’인가…AI 시2026.05.05 11:44
울산 경제가 수출 지표상의 ‘착시 효과’에 갇혀 있다. 조선·자동차 등 주력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며 외형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지만, 정작 지역 내수와 골목상권은 장기 침체 국면에 머물면서 ‘지표와 체감의 괴리’가 위험 수위로 치닫고 있다는 분석이다.수출은 견조…대기업 중심 ‘버티기’5일 지역 업계에 따르면 울산의 주력 산업인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분야는 글로벌 수요를 기반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조선업의 고부가가치선 수주와 친환경차 수출 확대는 지역 경제를 떠받치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일부 대기업은 실적 방어에 성공하며 ‘버티기’에 나선 모습이지만, 이러한 성과가 지역2026.05.03 12:45
반도체 칩을 만들 때 가장 까다로운 문제 중 하나는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과 ‘응력(힘)’이 어디에 집중되는지를 미리 예측하는 일이다. 이 값이 어긋나면 성능 저하나 미세 균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문제는 인공지능(AI)도 처음 보는 조건에서는 예측이 크게 흔들린다는 점이다. 학습하지 않은 데이터에서는 정확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사각지대’가 존재했다.이 같은 한계를 물리 법칙으로 보정해 해결한 기술이 3일 국내 연구진에 의해 제시됐다. 업계에서는 설계 시간과 비용을 동시에 줄일 수 있는 실용형 기술로 주목하고 있다.“학습 안 하면 못 맞힌다”… AI의 고질적 한계기존 AI 기반 해석 모델은 학습 데이터 범위를 벗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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