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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필라델피아 데뷔전서 10점…우승 도전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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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필라델피아 데뷔전서 10점…우승 도전 시동

브루클린과 시범경기서 18분 출전…자유투 8개 모두 성공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활동중인 르브론 제임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활동중인 르브론 제임스. 사진=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이적한 르브론 제임스(41)가 새 팀에서 첫 경기를 치르며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제임스는 시범경기에서 10점을 올리고 동료들의 득점을 도우며 필라델피아의 새로운 선발 라인업에 합류했다.

제임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브루클린 네츠와의 2026-2027시즌 NBA 시범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전반에만 코트를 밟은 그는 18분 동안 10점 5어시스트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제임스의 활약에 힘입어 필라델피아는 전반을 58-56으로 앞선 채 마쳤다.

득점 과정에서는 자유투가 돋보였다. 제임스는 경기 중 야투를 한 차례만 시도했지만, 상대 파울을 4차례 유도해 얻은 자유투 8개를 모두 성공했다. 직접 슛을 많이 던지기보다는 자유투와 패스를 통해 공격에 기여한 셈이다.

필라델피아는 이번 경기를 통해 지난여름 구성한 새 선발 라인업도 선보였다. 새로 합류한 제임스와 제일런 브라운을 비롯해 조엘 엠비드, 타이리스 맥시, VJ 에지컴이 함께 선발로 나섰다. 새롭게 구축한 전력을 정규시즌에 앞서 점검하는 무대였다.
제임스는 지난 시즌까지 8시즌 동안 몸담았던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를 떠나 필라델피아와 2년 계약을 맺었다. 계약은 리그 최저 연봉 조건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은 제임스의 NBA 통산 24번째 시즌으로, 그는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필라델피아는 보스턴 셀틱스와 시범경기를 두 차례 더 치른 뒤 오는 21일 뉴욕 닉스를 상대로 정규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제임스가 새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며 필라델피아의 우승 도전에 어떤 역할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최한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ksruf06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