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랜드 캐피털, C3.ai 투자의견 아웃퍼폼 상향 및 목표주가 16달러 제시
C3 코드 플랫폼 도입으로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간 획기적 단축
바차트 집계 월가 평균 목표주가 8.9달러와 대조…검증된 실적이 과제
C3 코드 플랫폼 도입으로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간 획기적 단축
바차트 집계 월가 평균 목표주가 8.9달러와 대조…검증된 실적이 과제
이미지 확대보기미국 기업용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기업 C3.ai가 증권사의 과감한 투자의견 상향 조정에 힘입어 가파른 상승 여력을 확보했다.
바차트는 2026년 10월 12일(현지시각) 이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인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우위인 아웃퍼폼으로 올리고 목표주가를 16달러(약 2만 1380원)로 제시했다. 이는 직전 종가 대비 40% 이상 오를 수 있음을 뜻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신규 성장 동력과 개발 기간 단축
이번 투자의견 상향의 중심에는 C3.ai가 최근 선보인 C3 코드 플랫폼이 자리 잡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자율형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간을 수개월에서 수일 수준으로 대폭 단축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지시사항을 입력하기만 하면 자율 에이전트가 알아서 개발 작업을 수행하는 구조다. 기업들은 이 기술을 통해 인공지능 실험 단계에서 전사 도입 단계로 한결 매끄럽게 진입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마케팅 행사 성과와 고객 접점 확대
실제 마케팅 프로그램 성과도 눈에 띈다.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의 첫 행사에 46개 기업의 사업 및 정보기술 담당자 110명이 참가해 며칠 만에 기업용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구축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회사는 이에 그치지 않고 추가로 3개의 행사를 더 마련해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내년 1월 분기부터는 전년 동기 대비 비교 기준이 완화되면서 실적 흐름이 한층 뚜렷해질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월가 컨센서스와 실적 검증 과제
다만 월가 전반의 시선이 모두 낙관적인 것은 아니다. 바차트가 집계한 전체 컨센서스는 여전히 보유 등급에 머물러 있으며, 평균 목표주가는 약 8.9달러(약 1만 1895원)로 노스랜드 캐피털이 제시한 수치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이 같은 시장 안팎의 커다란 온도 차는 신규 플랫폼과 마케팅 행사가 실제 고객 온보딩과 매출 증대로 직결될 수 있을지 아직 확신하기 어렵다는 방어적 태도에서 비롯된다.
C3.ai가 이번에 선보인 기술 혁신을 실제 검증 가능한 재무적 성과로 증명해낼 수 있을지가 향후 시장의 평가를 결정할 가장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글로벌 소프트웨어 시장의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회사가 제시한 성장 궤도가 실제 지표로 입증될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김주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