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트럼프 대통령, "스타링크의 스타실드 접근 제한은 미국이 부과한 것 아냐"…미 행정부 개입 의혹 선긋기
- 스타링크 위성 서비스 축소로 우크라이나 군 지휘부 통신 끊기고 인터넷 속도 급격히 떨어져 군 작전 차질
-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부인에도 '백악관 사전 승인' 의혹 등 미 행정부 개입 정황을 둘러싼 논란은 남아
- 스타링크 위성 서비스 축소로 우크라이나 군 지휘부 통신 끊기고 인터넷 속도 급격히 떨어져 군 작전 차질
-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부인에도 '백악관 사전 승인' 의혹 등 미 행정부 개입 정황을 둘러싼 논란은 남아
이미지 확대보기트럼프의 부인과 백악관 개입 정황의 충돌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조지아주 방문을 위해 백악관을 떠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스타링크의 군용 안보 서비스인 스타실드 시스템에 대한 우크라이나 접근 제한을 미국이 부과하지 않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해명은 백악관이 스타링크의 스타실드 서비스 축소를 승인했다고 전해진 기존 정황과 정면으로 엇갈린다.
스타실드 서비스 감축, 우크라이나 군 작전에 타격
지난 14일자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가 우크라이나군의 스타링크 사용을 제한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군사 작전에 차질이 발생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국방 기술 개발 담당 비상근 고문인 세르히 베스크레스트노프는 "스페이스X가 지난밤 이동 중인 스타링크 단말기에 속도 제한을 도입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타링크 위성 서비스 감축은 우크라이나 군의 작전 수행에 직접 영향을 미쳤다. 지휘부와의 통신이 끊기고 인터넷 속도가 떨어졌다. 러시아와 벌이는 군사 작전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스페이스X는 저궤도 위성통신망인 스타링크를 기반으로 군·안보 전용 서비스인 스타실드(Starshield)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위성 서비스 감축 논란은 우크라이나군이 일반 스타링크와 함께 스타실드 서비스를 받아 군 작전에 활용해오는 과정에서 벌어졌다.
해명되지 않는 위성 서비스 차단 논란
백악관의 실제 승인 여부와 스페이스X의 조치 경위는 현재 확인되지 않은 쟁점으로 남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정부가 관여하지 않았다며 개입설을 전면 부인하고 있지만, 외교·안보 현장에서는 이와 다른 정황을 전하고 있다.
이번 우크라이나에 대한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위성 서비스 감축 논란은 진실 규명을 넘어 정치와 외교 영역으로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위성 서비스 감축의 실제 주체와 결정 경위는 양측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이를 둘러싼 공방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심완섭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iberwld@g-enews.com

































